조선대 김수중 교수, '한국의 서사문학과 민속' 출간
한국의 설화, 소설, 민속이라는 세 영역으로 나눠 구성
박초아
choa@dhnews.co.kr | 2013-07-09 14:44:05
저자의 학문적 방향을 상징적으로 보여주는 이 책은 한국의 설화, 소설, 민속이라는 세 영역에 관한 20편의 글로 구성돼 있다.
김 교수는 이 책의 대주제라고도 할 수 있는 '인간화를 위한 문학과 삶'을 구현하기 위해 공동체의 정신, 사랑과 죽음의 이야기, 민중의 놀이 등을 쉬지 않고 연구해 왔다.
김 교수는 제1부 한국 신화, 그리고 문학의 정체성, 제2부 한국 고소설, 그리고 연암 박지원, 제3부 한국 민속, 그리고 호남의 문화로 나눠 구성했으며 문학 분야에 속한 논문과 강연 원고 등을 수정 보완해 체계적으로 묶어 냈다.
김 교수는 "회갑이나 정년이 되면 제자와 지인들이 논문집을 출간해주는 관행 대신 회갑과 정년 사이에 내 글을 묶어 학계에 내보일 생각이었는데 그 계획이 이루어져 기쁘다"며 "이 책을 통해 제자들과 토론하고 내가 추구해온 학문적 결실에 대해 겸허히 받아들일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김수중 교수는 조선대와 장로회신학대를 거쳐 성신여대에서 박사학위를 받았다. 1978년 조선대에 부임해 국어국문학과장, 홍보과장, 학생처장, 교수평의회 의장 등을 역임했다. 한국언어문학회장, 돈암어문학회장을 역임했고 '신화와 문학정신', '고전소설과 문학정신' 등의 저서를 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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