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국대 연구팀, 플렉서블 전자회로 간편 제조 원천기술 개발

관련 분야 세계 최고 권위지에 논문 게재

부미현

bmh@dhnews.co.kr | 2013-07-08 14:48:46

▲ 동국대 노용영 교수.
국내 연구진이 차세대 입는 컴퓨터나 플렉서블 디스플레이에 적용될 전자회로를 간단한 잉크젯 프린팅 공정으로도 제조할 수 있게 하는 원천기술을 개발했다.

동국대학교는 융합에너지신소재공학과 노용영 교수팀이 이와 같은 원천기술을 개발해 재료분야 세계 최고 권위지인 “Advanced Materials” 紙 (인용지수: 14.8) 에 발표했다고 8일 밝혔다.


노 교수팀이 이번에 학계에 보고한 원천기술을 활용하면 기존의 딱딱한 평면형태의 디스플레이에서 벗어나 가볍고, 깨지지 않으며, 다양한 디자인으로 변형해 제조가 가능한 디스플레이를 자유롭게 만들 수 있게 된다.


특히 최근 관심을 모으고 있는 웨어러블 전자소자 (wearable electronics) 라는 신개념 제품에 디스플레이로 적용할 경우 막대한 부가가치를 창출할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는 기술이다. 웨어러블 전자소자는 옷이나 시계, 안경, 악세서리등 인간이 기존에 몸에 착용하고 다녔던 제품에 스마트폰, 컴퓨터 등의 기능을 부여해 전자제품의 휴대성을 극대화한 제품이다.


하지만 이러한 플렉서블 디스플레이를 제조하는 제조공정은 광 식각이나 진공 박막형성공정 등 기존의 딱딱한 전자제품의 제조공정을 그대로 답습하고 있어서 유연한 플렉서블 기판의 특성을 최대한 살린 새로운 공정기술의 개발이 절실히 요구돼 왔다.


노 교수 연구팀의 기술은 기존 유기 플렉서블 전자회로의 성능을 10배 향상시키는 것으로 전자와 정공의 주입을 원활히 하는 전하 주입층을 삽입하는 기술을 적용해 개발한 것이다. 또 이번 논문에서는 현재 인쇄기술을 적용한 플렉서블 전자회로의 개발 방향 및 향후 전망에 대해서도 심도있는 논의를 전개해 학계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노 교수는 “이번 연구는 그동안 연구된 인쇄공정을 통해서 제조된 유연전자회로의 개발방향에 대해서 소개하고 이를 바탕으로 보다 높은 성능의 유기유연전자회로를 구현하는 방법을 자세히 밝힌 것이 특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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