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국대, 1개 대학-2개 캠퍼스 체제로
교육부, 본·분교 통폐합 승인… "특성화 통한 경쟁력 강화"
부미현
bmh@dhnews.co.kr | 2013-07-08 13:34:29
단국대학교(총장 장호성)가 2014년부터 본교(죽전)과 분교(천안)를 통합해 1개 대학(One University)-2개 캠퍼스(Two Campus) 체제로 출범한다. 이에 따라 죽전 캠퍼스는 IT · CT 분야를, 천안캠퍼스는 BT · 외국어분야를 특성화할 방침이다.
단국대는 최근 교육부로부터 본-분교 통폐합 승인을 받았다고 8일 밝혔다. 단국대는 본분교 통합을 위해 지난 2010년부터 캠퍼스별 특성화에 따른 학문단위조정 계획을 수립해 지속적으로 학과 통합과 이에 따른 관련 대책을 마련해왔다. 2012학년도 기준, 양 캠퍼스에 54.4%에 달하는 유사 중복학과를 2013년 학문단위 조정을 통해 약 13.6%로 조정을 완료했고 2014학년도에는 학과중복률이 0%가 된다.
입학정원도 5030명에서 4945명으로 85명을 감축했고 학문적 조류를 반영해 14개 학과를 신설했다.
이들 14개 신설학과 가운데 3개 학과는(철학, 상담, 영미인문학) 죽전에, 11개 학과는 천안에 신설했으며 특히 천안캠퍼스에는 임상병리, 물리치료,치위생, 보건행정, 제약공학, 생명의료정보학과 등 BT관련 학문들을 집중신설했다.
단국대는 또 학문단위 조정에 따라 통합하는 학과와 신설학과에는 특성화 장학금 등 별도의 재정 및 행정지원을 통해 학과 경쟁력을 강화할 방침이다.
전임교원도 지속적으로 충원해 연구 및 교육경쟁력 강화를 유도하며, 재학생들의 교육 편의 제공을 위해 화상교육 및 스마트러닝 도입, 캠퍼스 간 교류수강 확대 및 셔틀버스 증설, 인기 수업의 교류수강 확대 등 다양한 지원방안을 마련하기로 했다.
단국대 관계자는 "이번 본분교 통합으로 학령인구 감소와 대학 간 글로벌 경쟁 심화에 대비한 대학발전의 장기적 기틀을 마련했다"며 "학과 중복에 따른 낭비를 줄여 재정, 행정, 인적 자원의 효율적 투자가 가능해졌고, 학문단위 간 융·복합 연구 활성화로 대학의 연구 및 교육경쟁력을 더욱 강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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