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 입학사정관전형]경희대
대학저널
webmaster@dhnews.co.kr | 2013-07-05 11:32:29
학문의 길, 인간의 길, 평화의 길
‘경이로운 경희’. 경희대의 또 다른 이름입니다. 지난 60여 년 간, 경희는 없던 길, 아무도 가지 않은 길, 그러나 누군가는 가야할 길을 열어왔습니다. 1949년 개교한 이래 ‘학문과 평화’를 두 축으로 창학 이념 ‘문화세계의 창조’를 실현하기 위해 학술기관의 기반을 다지는 동시에 사회기관으로서 역할을 다해왔습니다. 1950년대 중반, 전쟁의 폐허 위에서 ‘잘살기운동’을 전개, ‘새마을운동’의 모델을 제시했습니다. 1965년에는 세계대학총장회(IAUP)의 결성을 주도, 시야를 한반도 밖으로 확대했습니다.
경희의 지구적 공헌은 1981년 UN으로 하여금 ‘세계평화의 날/해’를 제정하도록 함으로써 의미 있는 결실을 맺었습니다. 이후 평화복지대학원을 설립하고, 1999 서울NGO세계대회, 2009 세계시민포럼(WCF)·세계시민청년포럼(WCYF), 2012 경희-UNAI국제학술회의 등을 개최했습니다. 1982년부터는 세계평화의 날/해 제정을 기념하는 Peace BAR 페스티벌을 매년 열어왔습니다. 이와 동시에 인류사회재건운동, 밝은사회운동, 네오르네상스운동 등을 전개하며 학술과 실천을 결합해왔습니다.
경희는 서울과 국제, 광릉 캠퍼스에서 인문사회, 자연·응용과학, 의생명과학, 공학, 예술 · 체육 등 모든 학문 분야가 서로 소통하고 창조하는 굴지의 학술기관으로 성장했습니다. 5만 여 학생, 1천500 여 교수진, 4천 여 교직원, 30만 동문이 ‘정신적으로 아름답고, 물질적으로 풍요로우며, 인간적으로 보람 있는 문화세계’를 향해 나아가고 있습니다.
대학의 위기와 경희의 도전
21세기 들어, 경희는 시계(視界)를 보다 넓혀왔습니다. 대학을 둘러싼 안팎의 환경이 하루가 다르게 변화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기후변화, 자원고갈, 인구 폭증, 생태·환경 위기가 복합적으로 작용하면서 지구사회는 지속가능한 미래를 상상하기 어려운 상황에 직면해 있습니다. 대학도 위기입니다. 세계의 거의 모든 대학이 경제 논리에 흔들리고 있습니다. 지구적 난제를 외면한 채 근시안적 태도를 버리지 못하고 있습니다. 대학의 위기는 인간의 위기, 문명의 위기입니다. 경희는 더 나은 미래를 위한 새로운 보편가치를 제시하는 학술기관이자, 지구적 난제를 해결해나가는 사회기관으로 거듭나고자 합니다.
이를 위해 21세기가 요구하는 ‘대학다운 미래대학’의 비전과 철학을 재정의하고 미래전략을 수립했습니다. 이와 함께 캠퍼스 종합개발 사업 Space 21을 추진, 지구공동사회를 선도하는 세계적 명문으로 도약하고 있습니다. 경희의 ‘담대한 도전’이 시작됐습니다.
담대한 미래 : ‘학술과 실천’의 창조적 결합‘
담대한 도전’이 ‘담대한 미래’를 열어갑니다. 경희는 소통과 창조, 연계와 협력을 바탕으로 학술의 탁월성과 대학의 공공성을 창조적으로 결합해 평화와 공영의 지구공동사회를 실현해나갈 것입니다.
경희는 2009년 개교 60주년을 기점으로 도전과 혁신을 거듭하고 있습니다. 교육·연구 역량이 괄목할만한 상승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대학의 국내외 위상도 지속적으로 높아지고 있습니다. 무엇보다 구성원의 자긍심과 자신감이 높아졌습니다. 하지만 경희에게는 보다 원대한 포부가 있습니다. 경희는 교양교육 개념을 재정립한 후마니타스칼리지를 중심으로 기초·인문 교육을 강화하고, 모든 학문 분야가 참여하는 연계협력 클러스터를 설립, 전공·실용 교육 수준을 격상시킬 계획입니다. 이와 함께 경희 고유의 사회공헌 기구 지구사회봉사단(GSC) 활동을 확대해 경희의 미래비전을 세계시민과 공유해 나갈 것입니다.
경희는 최근 대학다운 미래대학, 세계적 명문으로 도약 발전하기 위해 ‘미래전략; Global Eminence 2020’을 수립했습니다. 미래전략과 함께 경희가 추진하는 야심찬 기획이 있습니다. 캠퍼스 종합개발 사업 Space 21입니다. 2015년 1단계가 완성되는 Space 21은 전통과 미래, 자연과 건축, 지역과 지구가 호흡하는 ‘글로벌 경희’의 허브로 자리 잡을 것입니다. Space 21과 미래전략이 일단락되는 2020년, 경희는 국내 정상, 아시아 정상을 넘어 ‘지구적 존엄’을 구현하는 세계적 선도대학으로 거듭날 것입니다.
합격수기 나 이렇게 합격했다
네오르네상스전형 글로벌커뮤니케이션학부 정현영
저는 평소 즐거움을 느끼면서 하는 공부가 진정한 공부라고 생각해왔습니다. 책상에 앉아서 문제집만 보는 것은 실력을 올리는 데 도움이 된다고 생각하지 않았지요. 그래서 영어공부와 즐거움, 두 마리 토끼를 한꺼번에 잡기 위하여 다양한 영어 대회에 적극 참여하였습니다.
자기를 변화시킨 긍정의 힘을 쓰세요
이러한 활동들은 자연스레 입학사정관전형에 도전할 마음이 생기게 하더군요. 고3 5월까지는 그동안 해온 활동들을 날짜, 내용, 활동 이후 내가 배운 점, 변화된 점 등을 정리해 두었습니다. 그리고 6월부터 본격적으로 포트폴리오 디자인을 구상하여 그에 맞게 워드 작업을 하였습니다. 여러분, 명심하세요. 자기소개서는 일찍 쓸수록 좋습니다. 자신의 진로와 다른 활동에도 참여하여 긍정적으로 변화한 점을 자기소개서에 부각하는 것이 좋습니다. 예컨대 저는 시사토론대회에서 우리 팀원들을 이끌어가며 리더십을 키웠다는 것을 중점적으로 썼습니다. 단순히 시사상식을 쌓았다는 식으로 쓰지 않았습니다. 면접에서는 자신감이 가장 중요합니다. 저는 많은 친구가 지켜보는 앞에서 한 친구와 마주보고 연습하였습니다. 그리고 실전에서 ‘이 순간은 다시 돌아오지 않아. 후회 하지 않게 하자. 난 잘할 거야’라고 스스로 주문을 걸었던 기억이 납니다.
관심없는 분야에도 참여… 세상보는 눈 높일 것
어떤 활동이든 즐기는 기분으로 했기에 제가 경희대학교에 발을 들일 수 있게 된 것 아닐까요? 졸업 후에는 외교통상부 문화예술협력과에 들어가서 외국과 쌍방향 문화교류 사업 등을 활발히 펼쳐보고 싶습니다. 큰 사람이 되기 위해서는 하기 싫은 일도 해야 합니다. 힘든 수험생활이지만 즐겁게 보내려고 노력하면 나중에 여러분은 분명 큰 사람이 되어있을 것입니다. 어떤 일이든 즐기시길 바랍니다. 목표를 이룰 때까지 즐겁게 달려 나가세요.
“내게 맞는 전형을 찾는게 무엇보다 중요”
학교생활충실자전형 간호학과 김다인
뛰어난 스펙이 없었음에도 다른 쟁쟁한 친구들을 제치고 입학할 수 있었던 것은 저 자신의 강점을 잘 알았기 때문입니다. 여러분도 알듯이 자신에게 맞는 전형을 찾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저는 수능보다 내신에 자신이 있었고 대외활동을 하기보다는 교내 활동에 적극 참여했지요. 그래서 학교생활충실자전형(1단계 내신, 2단계 포트폴리오와 자기소개서, 추천서)는 나를 위해 만들어진 것은 아닐까 할 정도로 저에게 딱 맞는 전형이었습니다.
활동내용을 모아 느낀 점을 그때그때 메모하세요
포트폴리오의 궁극적인 목적은 입학사정관님께 나를 어필하는 것이라고 생각했습니다. 그래서 ‘Who am I’라는 제목을 붙이고, 처음 본 사람에게 나를 소개한다는 느낌으로 제작했습니다. 예를 들어 ‘나는 과학을 좋아하는 사람’이라고 말하기 위해 과학영재반과 과학동아리에서의 활동을 동기, 내용, 느낀 점 세 가지를 중심으로 포트폴리오에 담았죠. 후배님들에게 당부드릴 점은 명확한 동기를 가지고 활동하고, 활동 내용을 스크랩 형식으로 모아두며 느낀 점을 그때그때 써두라는 것입니다. 시간 여유가 없는 3학년 여름방학 때 제가 포트폴리오를 완성할 수 있었던 것은 1,2학년 때 사진과 자료를 버리지 않고 모아서 분류해 놓았기 때문입니다. 자기소개서를 처음 쓰려면 사실 정말 막막하지요. 그래서 저는 일단 제가 한 활동 전부를 사소한 것일지라도 노트에 적어 리스트를 만들었습니다. 예를 들어 1번: 1학년 때 부반장, 2번: 포트폴리오 대회 수상 등. 이렇게 적은 리스트를 보고 1번 질문에는 1번과 4번 활동, 2번 질문에는 2번과 6번 활동, 이런 식으로 자기소개서 질문에 해당하는 활동을 정해놓으니 자기소개서를 쓰기가 훨씬 쉬웠습니다.
지금은 답답한 입시의 벽, 미래 위한 다리가 될 것
경희대에 올 예비 후배님들, ‘벽을 눕히면 다리가 된다’는 말이 있습니다. 지금은 입시라는 벽에 막혀 답답하고 힘든 시간이겠지만 최선을 다해 준비한다면 벽이 아닌 미래를 위 한 다리가 됨을 기억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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