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 입학사정관전형]숭실대
대학저널
webmaster@dhnews.co.kr | 2013-07-04 17:31:09
1897년 한국 최초의 대학으로 평양 땅에 첫걸음을 내디딘 숭실대학교는 국내 최고 수준의 IT대학과 벤처중소기업학과 등 특성화 분야에서 21세기 지식사회 발전의 원동력을 만들고 있다. 숭실대학교는 1983년 세계 최초로 중소기업대학원을 신설한 데 이어, 오랜 전통의 사회복지학부, 기독교학과 등을 통해 사회공헌 지도자를 양성하는 ‘진리와 봉사’의 대학이다.
시대를 선도해온 숭실대학교는 2010년 금융학부, 의생명시스템학부를 신설 및 확대개편하고 숭실융합기술원을 출범하여 미래사회를 대비하고 있다. 또한 2012년 한국사이버대를 인수하여 온·오프라인 융합교육의 시너지를 창출하고 있다. 2010년을 기점으로 국제기숙사, 학생회관, 창의관 등을 차례로 건립하여 캠퍼스 인프라를 대대적으로 확충한 숭실대학교는, 해외로도 눈을 돌려 인도 숭실리빙워터스쿨과 베트남 IT센터를 개원을 통해 캠퍼스의 지경을 세계로 넓히고 있다.
과거 일제 식민지 지배 하의 숭실대학교는 나라의 독립을 최우선 과제로 삼고 독립운동에 앞장섰으며, 강압적인 신사참배에 반대하여 1938년 자진폐교라는 결단을 내리기도 했다. 민족 지도자 조만식 선생, 종교계의 노벨상인 ‘템플턴상’ 수상자 한경직 목사 등 숭실대학교를 거쳐간 동문들은 대한민국의 역사에 한 획을 그은 인물들이다. 또한 최초로 현대음악을 도입하고 교육하여, 음악사적으로 중요한 안익태, 현제명, 김동진 등의 음악인을 양성해냈다.
폐교 16년 만인 1954년 서울에 재건된 숭실대학교는 교육의 다각화와 전문화를 위해 선구적인 시도를 마다하지 않았다. 1960년대 후반 국내 대학 최초로 컴퓨터를 도입·교육하면서 우리나라 IT산업의 기초를 세우고 이공계 교육의 선두주자로 그 명성을 드높였다. 또한 현재까지도 NHN, LG 등 유수의 기업들과 산학협력을 진행하며 IT분야의 명문사학으로 그 명성을 이어가고 있다.
숭실대학교의 경쟁력은 바로 세계적인 교육인프라를 위한 아낌없는 투자, 오랜 노하우가 빚어낸 교육시스템, 그리고 여기서 길러진 글로벌 인재들이다. 숭실대학교는 질 높은 교육환경을 만들기 위해 교육개발센터 운영과 베어드학부대학 설립 등 투자를 아끼지 않으며, 특성화장학제도 등 학생들을 위한 다양한 장학 프로그램을 구축하고 있다. 또한 국내 최고의 교수진을 확보하여 경쟁력을 높이고 학과별로 차별화된 교육프로그램을 통해 맞춤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훌륭한 역사와 전통의 토대 위에 민족의 대학으로 성장해 온 숭실대학교. 끊임없이 성장하지 않으면 도태되는 무한 경쟁의 글로벌 시대에 실력과 인성을 겸비한 인재를 양성하는 숭실대학교는 튼튼하게 다져온 핵심역량을 추진력으로 ‘최초의 대학에서 최고의 대학으로’ 더 큰 미래의 발전을 향해 도약하고 있다.
합격수기 나 이렇게 합격했다
흥미를 가지고 다양한 활동에 참여하기
저는 입학사정관전형을 준비할 때 가장 중요한 부분 중에 하나가 바로 ‘활동’하기라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그것이 꼭 내가 원하는 학과와 직접적인 관련이 있거나 단지 입학사정관준비만을 위한 활동을 말하는 것은 아닙니다. 예를 들자면, 저는 산업공학이라는 분야에 관심이 있었지만 고등학교 때는 여러 가지 리더십프로그램에 참여하기도 하고 저탄소 녹색 성장 심사위원으로 활동하기도 했습니다. 그런데 이 부분이 절대로 쓸모없는 것이 아니라 본인이 가고자 하는 학과와 간접적으로 잘 ‘연결’되었기 때문에 큰 문제없이 활용할 수 있었습니다.
활동을 잘 기록하고 보관했다면 자기소개서는 더욱 쓰기가 쉽습니다. 당연하겠지만 자기소개서는 ‘내용’이 가장 중요합니다. 단지, 활동의 나열을 통해서 활동을 자랑하는 것이 되어서는 안 됩니다. 저는 자기소개서를 수십 번 읽고 고쳤습니다. 하도 읽다보니 나중에는 저절로 써질 정도였습니다.
면접 질문을 예상하고, 미리 답변해보기
간혹 면접을 준비하고자 학원을 다니는 친구들이 있습니다. 고등학교 3학년 때, 수시원서를 쓰고 나면 ‘면접’이라는 생소한 것 때문에 조금 두렵고 걱정이 되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학원에 다니지 않고도 준비를 잘 할 수 있습니다.
저는 우선 컴퓨터를 켜고 예상 질문들을 썼습니다. ‘산업공학과에 지원한 동기는?’, ‘산업공학 중에서 본인이 가장 관심이 있는 분야는 무엇이며, 어떤 일을 하고 싶은지’와 같은 지원자들에게 공통적으로 물어볼 수 있는 질문과 자기소개서 내용에 충실한 예상 질문들을 쓰고 그 밑에는 답변을 썼습니다. 이렇게 예상 질문들을 적다보면 내가 생각한 질문인데도 답변을 어떻게 해야 할 지 고민할 때가 있습니다. 그럴 땐 준비하는 과정에서 이런 질문을 생각한 것이 얼마나 다행스러운지 모릅니다. 제 면접 준비에 가장 도움이 되었던 것은 ‘모의면접’이었습니다.
선생님들께서 제가 면접 보는 것을 휴대폰으로 찍어주셨는데, 집에 와서 동영상을 보니 부족한 점이 많았습니다. 긴장해서 그런지 생각보다 말이 너무 빨랐고 답변을 간결하게 하려다보니 오히려 제가 한 활동을 스스로 이해하지 못하고 있는 것처럼 보였습니다. 그래서 두 번째 모의면접 때는 그런 점을 개선하여 면접에 임했습니다.
후배들을 위한 조언여러분들에게 해주고 싶은 조언이 정말 많지만 몇 가지로 간추리자면 첫째, 입학사정관제를 준비하고 있다면 절대로 게을러지면 안 됩니다. 두 번째로는 입학사정관제는 ‘본인’을 알아야 좋은 결과를 낼 수 있는 전형이라는 점을 알려드리고 싶습니다.
제 고등학교 생활을 한 마디로 정리하자면 성적이 뛰어난 학생은 아니었지만 주어진 모든 것을 열심히 하려고 노력하는 학생이었습니다. 보통 스스로 열심히 한다고 생각하는데 그에 걸맞은 성과가 나오지 않아 고민하는 후배님들이 많이 계실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런 후배님들은 노력한 만큼 돌아오는 것이 결과임을 알고 좌절하지 않았으면 좋겠고, 그런 고비가 있을 때마다 방법을 고쳐보고 좀 더 고민해보는 과정을 통해 발전해 나가셨으면 좋겠습니다. 또 한 가지 말씀드리고 싶은 건 고등학교 재학 중 부모님, 선생님과 상담을 통해 자신의 성적이나 진로에 대한 분석을 자주하는 것이 좋습니다. 그래야 다양한 시각에서 자신의 위치를 알 수 있고, 더 노력하게 되는 계기가 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저는 숭실대학교 벤처중소기업학과를 미래인재전형이라는 입학사정관전형으로 합격했습니다. 벤처중소기업학과는 비교적 많이 알려지지 않은 특성화된 과이고 제가 합격한 입학사정관전형은 어떻게 그 전형으로 대학을 가지? 라는 의문점을 들게 하며 도전하기 어렵다고 인식되고 있는 전형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다른 친구들과 다르게 제가 제 적성에 맞는 과와 전형을 찾을 수 있었던 데에는 두 가지 이유가 있었습니다.
과를 정하게 된 계기는 고1때부터 고3때까지 미래에 기업을 경영할 것이라는 막연한 꿈을 가지고 있었기 때문이고 전형을 정하게 된 계기는 고3 담임선생님의 권유가 있었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자신에게 맞는 과, 전형을 선택하기 위해서는 후배님들도 확고한 꿈이 아니더라도 어떤 분야에 관심이 있는지 고민해 보는 시간을 가지고 점수에 맞춘 과가 아닌 자신의 적성에 맞는 특정한 과를 도전하시면 좋겠습니다.
또한, 앞서 말씀드렸듯이 선생님, 부모님의 말씀을 열린 마음으로 받아들이셔서 꼭 적성에 맞는 과와 전형을 찾으셨으면 좋겠습니다.
[ⓒ 대학저널.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