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 아시아개발은행과 MOU 체결

"개발도상국에 서울대의 지식·경험 전수"

부미현

bmh@dhnews.co.kr | 2013-07-04 13:15:42

서울대학교는 지난 3일 교내 총장실에서 아시아개발은행(ADB, Asian Development Bank)과 상호협력을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이번 협약식에는 오연천 총장과 빈두 로하니(Bindu N. Lohani) ADB 부총재, 이학래 농업생명과학대학장, 권순만 보건대학원장, 김준기 행정대학원장, 최막중 환경대학원장, 정종호 국제협력본부장, 엄우종 ADB 지역지속가능발전부 국장 등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서울대와 아시아 개발은행은 농업생명과학대학, 보건대학원, 행정대학원, 환경대학원 등과 함께 공공정책, 보건, 농업, 환경 등의 분야에서 연구 및 혁신 프로그램개발 등을 공동으로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이를 위해 양 기관은 공동연구 및 정례 세미나 개최 등을 진행하기로 했다.


특히 서울대 측은 개도국의 대학교수를 초청해 학위를 부여하는 서울대의 개도국 교수요원양성 프로그램에 ADB의 참여를 요청했다. 이와 함께 서울대 글로벌공헌센터에 ADB 사무소를 개설할 것을 제안했고 ADB 부총재는 이를 적극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아시아 개발은행은 1966년 아시아와 태평양 인근 개발도상국의 경제 발전과 협력을 촉진한다는 목적으로 창립됐으며 현재 67개국이 회원으로 가입해 있다.


서울대는 지난 4월 세계은행(World Bank)과도 양해각서를 체결하고 보건, 의료, 기술, 농업, 공공정책 분야에서 시범사업을 추진해 가기로 한 바 있다.


서울대 관계자는 "이번 협약을 통해 한국 경제발전 과정에서 기여한 서울대의 지식과 경험이 개발도상국의 경제 부흥에 중대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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