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 입학사정관전형]POSTECH

대학저널

webmaster@dhnews.co.kr | 2013-07-04 17:30:50

포스텍은 국내 최초의 연구중심대학이다. 하지만 ‘연구중심대학’이라는 이름 아래 연구 성과가 교육에 우선해서는 안된다는 것이 포스텍의 생각이다. 교육기관인 이상, 교육과 연구가 모두 균형있게 운영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는 것이다.

포스텍은 대학 설립 때부터 한 학년 300명의 정원을 유지하면서 소수정예교육을 지향해 왔다.(현재 창의IT포함 320명) 학생들에게 학습자 중심의 맞춤형 교육을 제공하고, 이들을 과학기술계 최상위 0.1% 수준의 핵심인재로 만들고자 다양한 맞춤형 교육프로그램을 도입, 실행에 옮기고 있다. 즉 학생 개개인의 잠재능력과 개성, 관심분야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하는 학생 중심의 교육이 포스텍이 추구하는 교육이다. 포스텍이 입학자 전원 입학사정관제를 실시하는 근본원인은 바로 여기에 있다.

이미 완성된 인재를 찾기 보다는 잠재력이 있는 원석을 발굴해 미래의 리더로 성장시킨다는 것이 포스텍의 육성 전략의 출발이기 때문이다.


잠재력이 풍부한 학생들을 선발했다고 해도 배움에 대한 열정만으로 글로벌 리더가 될 수는 없다. 창의성은 물론 실패가 있더라도 과감하게 도전할 수 있는 정신을 함양하기 위해 학부생 조기 연구 참여를 실시한다. 포스텍에서는 매년 방학마다 학부생들이 연구참여 프로그램에 참가해 자신의 연구를 수행해볼 수 있도록 하고 있다. 하지만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이들이 얼마든지 실패를 할 수 있다는 것을 몸소 깨닫도록 하는 것이다. 그리고 과감하게 다시 재도전하는 법을 배워야만 이들이 장래에 과학기술계의 리더가 됐을 때 high-risk, high-impact 연구에도 도전할 수 있다.


또 이러한 맞춤형 교육에서는 교수의 역할 역시 더욱 중요해진다. 실패했을 때 학생들을 격려하고, 또한 무엇이 잘못되었는지를 지도할 수 있어야 하기 때문. 포스텍은 교수들이 강의 뿐만 아니라 연구에 많은 영감을 주고 과학기술자가 되고자 하는 동기를 부여하는 학생들의 롤모델이자 멘토, 조언자이자 카운셀러로 학생들을 이끌 수 있도록 독려한다.


그러나 단순히 능력이 우수한 인재를 길러내는 것이 포스텍의 최종 목표는 아니다. 포스텍의 건학이념에도 명시되어 있는 ‘인류와 국가에 기여할 수 있는’ 리더로서, 인성교육에도 크게 중점을 두고 있다. 우선, 포스텍에 입학하기 전 실시되는 신입생 오리엔테이션에는 기본적으로 포항 지역의 양로원 등에서 봉사활동을 실시하도록 하고 있으며, 교육기부 봉사활동, 우리은행의 지원으로 시행되는 글로벌 봉사활동 기회를 제공해 인류에 대한 사명의식을 가진 리더로 성장하도록 한다.


이와 함께 신입생 합숙교육, 사회봉사활동, 기숙대학(Residential College), 리더십역량, 국제화활동 등을 비교과 교육과정으로 이수토록 해 전공교육과 함께 글로벌리더로서의 소양을 키우도록 했다. 이러한 교육은 학생들이 사회에 공헌할 수 있는 ‘진정한 글로벌 리더’로 성장하도록 하는 소수정예의 엘리트 교육 이상의 교육 이라할 수 있다.


포스텍은 이외에도 학부 2학년 때까지 전 학생이 기숙사에서 함께 생활하며, 다양한 교육을 진행하는 기숙대학(RC : Residential College) 운영, 영어인증제, 리더십 프로그램 등의 다양한 맞춤형 교육프로그램을 진행하여 우수인재 양성에 힘쓰고 있다.


※ POSTECH 기숙대학
1·2학년 전원이 입사해 인성교육, 리더십 활동으로 구성된 ‘전일(全日) 통합교육’을 받을 수 있는 기숙사로 팀프로젝트, 체육활동과 봉사활동을 포함하는 ‘RC Colloquia’프로그램과 리더십 과목, 외부 저명인사 초청 강연이 제공된다. POSTECH은50명이 이용하는 1층 마다 1명의 마스터 교수와 3~4학년 중 우수한 학생으로 선발된 RA(Residential Advisor) 조교 2명을 두면서 밀착형 멘토링도 가능하게 했다.


※ 영어인증제
POSTECH이 2008년 맞춤형 영재교육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실시한 프로그램으로, 공인영어점수 대신 학생들의 개별적 영어수준을 평가, 학생에 따라 일정 기준으로 끌어올리는 ‘맞춤식’ 제도라는 점에서 화제를 모았다. 이 제도에 따르면 영어실력에 따라 학생들의 등급을 매기고 그에 따라 수업을 듣도록 하는 한편, 졸업 시에는 모두가 동일한 1등급을 받고 졸업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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