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학사정관전형 위해 사교육 받진 않아"

서울과학기술대, 2013학년도 신입생 실태조사 결과

부미현

bmh@dhnews.co.kr | 2013-06-17 18:35:23

서울과학기술대학교(총장 남궁 근)가 2013학년도 신입생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대학 입시를 준비하면서 입학사정관 전형을 위해 별도의 사교육을 받은 경우는 많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17일 서울과학기술대에 따르면 대학 입학을 위해 사교육을 받아 본 경험이 있느냐는 질문에 신입생들은 ‘그렇다’ 가 75.6%, ‘아니오’가 23.7%였으며, 입학사정관 전형을 위해 별도의 사교육을 받아 본 경험의 유무에 대해서는 ‘그렇다’가 3.3%, ‘아니오’가 96.2%로 나타났다.


이번 조사는 2013년도 신입생에 대해 연도별 변화 추이와 각 단대별·과별 특성을 파악하고 학사정책 수립 및 학생 지도에 활용하기 위해 실시됐다. 조사대상은 신입생 총 2385명 중 2105명으로 조사는 지난 3월부터 5월까지 3개월간 이뤄졌다.


신입생의 출신 고등학교 소재지에 대한 조사에서는 서울·경기지역 비중이 매년 감소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신입생의 출신 고등학교 소재지로는 ▲서울 29.3% ▲경기도 24.7% ▲경상도 7.8% ▲충청도 7.6% ▲전라도 5.9% 순으로 나타났다. 특히 서울·경기지역 비중은 2011년도 61%에서 2012년도 58.1%, 2013년도 54%로 계속 감소하고 있는 추세다.


서울과기대에 입학한 이유를 묻는 질문에는 학교의 발전 가능성(67.6%)을 가장 많이 꼽았다. 이어 ▲합리적 등록금 46.8% ▲ 높은 취업률 34.3% 순으로 나타났다. 학과 지망동기(복수응답 허용)로는 ▲적성과 흥미 51% ▲합격 가능성 34.1% ▲취업전망 29.5% ▲교사권유 8.4% ▲가족권유 7.6%로 나타났다. 또한 학교지원을 선택하게 된 주체로는 ▲본인 79.3% ▲교사 9% ▲부모 8.9% 순으로 나타났다. 학과선택의 만족도는 ‘만족한다’ 62.3%, ‘보통이다’ 31.7%로 대체로 만족한다는 의견이 전체의 94%를 차지했다. 이는 2012학년도 전공만족도 조사에서 대체로 만족한다는 의견을 보인 86%보다 상승한 결과다.


서울과기대 관계자는 "이번 조사결과 입학사정관제가 대학 본고사의 부활, 사교육을 부추기는 제도라는 일반적 통념과 달리 수험생들은 입학사정관제와 관련해 사교육을 거의 받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며 "입학사정관제는 공교육 정상화에 기여하고 있음이 확인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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