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중 신입생 전원 추첨으로 선발"
서울시교육청, 2015학년도 국제중 입학전형 개선 방안 발표
정성민
jsm@dhnews.co.kr | 2013-06-13 12:14:25
앞으로 서울시에 소재한 영훈국제중과 대원국제중의 신입생은 전원 추첨으로 선발된다. 최근 영훈국제중과 대원국제중에 대한 입학 부정·비리가 불거지자 이를 해결하기 위한 조치로 풀이된다.
서울시교육청은 13일 '2015학년도 국제중 입학전형 개선 방안'을 발표했다. 개선 방안에 따르면 2015학년도부터는 국제중의 일반전형 지원자 전원에 대해 추첨제가 적용된다. 이렇게 되면 추천서, 자기개발계획서, 학교생활기록부, 생활통지표 등의 서류전형이 모두 폐지된다.
사회통합전형 선발방식은 3단계로 세분화되고 단계마다 전산추첨이 진행된다. 구체적으로 1단계에서는 기회균등전형 대상자(구 경제적 배려대상자)를 추첨, 정원의 70%(22명)를 우선 선발하고 2단계에서는 서류 심사에 합격한 2순위자(다문화가정·새터민 자녀 등)와 1단계 탈락자를 대상으로 20%를 선발한다. 마지막 3단계에서는 3순위자(다자녀가정·한부모가정 자녀 등)와 2단계 탈락자를 대상으로 10%를 추첨, 선발한다. 부모 소득이 상위 20%(건강보험납입금 기준 월소득 환산액 558만 5833원 초과)인 가정의 자녀는 사회통합전형에 지원할 수 없다.
단 과도기인 2014학년도 신입생 선발의 경우 서류전형에서 자기개발계획서가 폐지되고 교사추천서의 서술영역 평가가 없어진다. 자기개발계획서 폐지에 따라 추천서 배점은 대원국제중이 20점에서 40점, 영훈국제중은 30점에서 40점으로 높아진다. 그러나 추천서는 창의성, 인성, 자기주도학습능력 등 각 지표를 지수화한 객관적 평가로만 구성된다.
서울시교육청 관계자는 " 입학전형의 공정성을 강화하기 위해 학교 입학전형위원회에 외부위원을 2명 이상 포함하고 입학전형 시 서울시교육청이 위촉한 입학전형위원을 파견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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