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석대 전홍철 교수, 『돈황 민간문학 담론』등 출간

김준환

kjh@dhnews.co.kr | 2013-06-08 18:30:16

▲ 전홍철 교수.
우석대학교 전홍철 교수(공자아카데미 원장)가 『돈황 민간문학 담론』과 『돈황문학사전』을 동시 출간했다.

전 교수가 출간한 『돈황 민간문학 담론』은 2012년 대한민국학술원 우수학술도서로 선정된 『돈황 강창문학의 이해』의 속편이다.


이 책에서 전 교수는 중국문학사에서 운산문 서사 방식의 최초 사례를 보여주는 변문(變文)이 중국 소설사와 희곡사에 어떤 영향을 끼쳤고, 한국의 불교계 강창문학과 어떤 연관이 있는지를 상세히 밝히고 있다. 또한 돈황문학 연구에 있어 미국, 일본, 중국을 대표하는 학자들의 논문도 함께 번역해 전 세계 돈황문학 연구의 성과를 엿볼 수 있다.


『돈황문학사전』은 중국문학의 보고인 돈황문학 자료를 총체적으로 정리해 소개한 세계 최초의 사전이다. 이 사전은 영국, 프랑스, 러시아, 일본 등 전 세계에 흩어져 있는 돈황문헌 자료를 모두 열람한 후 목록화하여 해설한 것으로 돈황문학의 실상을 파악하는데 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전 교수는 “현재 국내 돈황문학 연구는 일본, 중국 등 다른 나라와 비교해 학문적으로 커다란 공백지대이자 척박한 불모지로 남아 있다”며 “국내 돈황문학 연구가 낙후되어 있는 가장 큰 이유는 돈황문학 문헌에 대한 무지와 무관심 그리고 가치와 중요성에 대한 몰이해 때문이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돈황문학사전』의 출간은 돈황문학에 대한 국내 연구자들의 관심과 흥미를 새롭게 유발하고 침체 상태에 놓여있는 한국 돈황문학 연구에 새로운 계기와 원동력이 될 수 있을 것이다”고 말했다.


전 교수는 한국외대에서 돈황문학 연구로 박사학위를 받았으며, 현재 우석대 공자아카데미 원장 겸 유통통상학부 교수와 산동사대 국제교류학원 해외 대학원 지도교수, 온주대학 동아문화연구소 겸직교수를 맡고 있다.


주요 저서와 역서로는 『돈황 강창문학의 이해』, 『돈황과 동아시아문학』, 『당대 변문(唐代 變文)』, 『중국통을 향해 걷다』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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