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가 실험실 안전사고 '비상'

울산대서 실험 도중 화학물질 담긴 유리관 터져 학생 부상</br>지난 29일 세종대서 유독가스 누출 사고 뒤이어

부미현

bmh@dhnews.co.kr | 2013-06-01 18:37:31

최근 세종대학교 연구실에서 유독가스 누출사고가 발생한 데 이어 또다시 대학교 연구실에서 화학물질로 인한 인명 사고가 발생해 실험실 안전에 대한 각 대학의 주의가 요구되고 있다.


경찰에 따르면 1일 오전 11시쯤 울산대학교 공과대학의 한 연구실에서 화학물질이 보관돼있던 유리관이 터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대학생 김모(27)씨가 유리 파편에 얼굴 부위가 상처를 입는 피해를 입었다.


경찰은 "자재 정리를 하는 과정에서 갑자기 폭발음이 들렸다"는 목격자 진술을 토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이에 앞서 지난 29일에는 세종대 공대 건물 5층에서 학생들의 실험 도중 유독가스인 삼브롬화붕소(BBr3) 가스가 유출되는 사고가 발생해 학생과 교직원 등 수백명이 대피하고, 화학대대 병력이 출동하는 소동이 벌어진 바 있다.


이와 관련 서울시 소방재난본부는 대학교 실험실 안전관리를 강화하겠다며 대대적인 안전점검에 나서는 등 소방안전대책을 마련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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