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여대 의류학과 졸업패션쇼 ‘RUN A WAY'

9개 테마로 무대 구성…전혜정 총장 카메오 출연

부미현

bmh@dhnews.co.kr | 2013-05-29 14:41:46

서울여자대학교(총장 전혜정) 의류학과 학생들의 제27회 졸업 패션쇼 ‘RUN A WAY'가 30일 오후 2시, 5시, 7시 30분 세 차례에 걸쳐 삼성동 섬유센터에서 열린다. 이번 졸업 패션쇼는 영화를 주제로 총 9개의 테마로 구성되며 감각적이고 아이디어가 넘치는 89명의 작품이 공개된다.


패션쇼는 시대와 장르를 망라한 다양한 영화의 배경, 인물 등에서 모티브를 얻어 디자인한 9 스테이지로 구성되는데 ▲아트적인 요소를 아방가르드하게 해석한 QUESTION ▲한국적인 미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Re Edit: HAN ▲팝아트의 새로운 패턴을 개발한 Melting Dot ▲건축적인 요소를 차용해 새로운 실루엣을 완성하는 Dream Sequence ▲유머·착시효과 등 fun의 요소를 테마로 한 Fun you ▲클래식한 슈트를 컨템퍼리한 감성으로 풀어낸 Replay, RIPLEY ▲화려한 디테일을 이용한 로맨틱한 드레스의 Delicato ▲특수 소재와 액티브한 요소를 결합시킨 IRONic ▲다양한 기법을 사용해 새로운 소재 개발을 시도한 SKINNERY 를 통해 실무형 교육 커리큘럼으로 다져진 창의적이고 감각적인 작품을 선보일 예정이다.


특히 이번 패션쇼에서는 영화 〈천년학〉의 한국적인 정서와 꽃잎이 흩날리는 돌담의 아름다운 풍경을 모티브로 한국적인 미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Re Edit: HAN(리 에딧 한)'의 스테이지에 전혜정 서울여대 총장이 카메오로 등장할 예정이다. 전 총장이 착용할 의상은 '2012 서울모델리스트 콘테스트'에서 일반부와 학생부를 통합해서 대상을 수상한 재학생 김정순씨의 작품이다.


전 총장은 의류학과 교수로 재직 당시 서울특별시 기반 구축 사업의 일환으로 2006년부터 5년간 진행되었던 ‘의류·패션 산업의 韓’브랜드화‘ 사업을 통해 '우리 것의 새로움과 아름다움'의 세계화를 위해 힘써왔다.


의류학과는 이에 대한 연장선으로 오는 6월 프랑스 파리에서 韓브랜드 디자인센터에서 개발된 제품과 해외 인턴쉽 프로그램으로 뉴욕 및 파리에 파견 예정인 7명의 수업 시간에 개발한 제품의 전시 및 판매를 진행할 예정이다.


서울여대 관계자는 "졸업패션쇼는 패션 디자인의 미래를 이끌어갈 주역들이 디자인 업계에 첫 발을 내딛는 의미있는 자리로, 이번 졸업 패션쇼를 통해 참가 학생들은 의류산업의 다양한 속성과 현장감 있는 트랜드를 가까이 접함으로써 의류산업의 흐름을 파악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 대학저널.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