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대-IBK 투자증권 '가격결정 솔루션' 개발 업무협약

"국내 금융환경에 맞는 솔루션 개발·실용화 기대"

부미현

bmh@dhnews.co.kr | 2013-05-28 16:46:53

고려대학교 계량금융기술연구소(소장 위인숙)와 IBK투자증권(대표이사 조강래)은 오는 29일 오후 3시 여의도 IBK투자증권 본사 6층 강당에서 산학협력 협약식을 개최한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Proactive KU : OTC 시스템‘의 실용화 연구 및 개발을 위해 협력할 예정이다.


이 시스템은 장외파생상품 가격결정 솔루션으로서 국내 금융회사 대부분이 막대한 사용료를 지불하면서도 국내 금융환경에는 적합하지 않은 외산 솔루션만을 사용하고 있는 현실을 극복하기 위해 개발 중인 솔루션이다.


이번 협약에 따라 고려대 계량금융기술연구소는 이 시스템의 연구 및 개발을 수행하게 된다. IBK증권은 이를 지원하는 한편, 솔루션을 실무에 적용한 뒤 학교 측에 필요한 데이터를 제공하게 된다. 또한 인턴십 채용을 통해 고려대 계량금융기술연구소 소속 연구원에 실무교육의 기회를 제공한다.


양 기관은 또 향후 학술교류의 일환으로 금융분야 학술회의를 공동으로 개최하는 데 협력할 방침이다.


이날 협약식에는 염재호 고려대 행정대외부총장, 위인숙 계량금융기술연구소장, 마동훈 대외협력처장 등 고려대 관계자와 조강래 IBK투자증권 대표이사, 허 준 총괄부사장, 이영준 CM사업부문장 등이 참석한다.


위 소장은 “현재 장외파생상품의 거래는 외국계 금융기관이 주도하고 있으며 국내 금융기관은 가격결정시스템을 대부분 외국의 솔루션업체로부터 구입하여 사용하고 있는 실정”이라며 “이번 협약을 통해 국내 금융환경에 맞는 솔루션을 개발·실용화 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조 대표이사는 “이번 협약은 급변하는 금융환경 하에서 창조경제의 주축인 금융시장 발전과 상생을 위한 것”이라며 “이번 산학협력이 학계와 금융업계간의 채널 확대 및 연구·개발의 시금석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 대학저널.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