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국대 ‘디자인실기대회’ 인기…1만여 명 몰려

6월 1일부터 4일간 ‘기초디자인’ 평가

부미현

bmh@dhnews.co.kr | 2013-05-27 14:15:47

건국대학교(총장 송희영)가 디자인 인재 발굴을 위해 실시하는 디자인실기대회에 1만여 명이 몰린 것으로 나타났다.


건국대 예술디자인대학(학장 맹형재)은 ‘건국대 디자인실기대회’의 참가접수를 지난 10일까지 받은 결과, 전국 620여 개 고등학교에서 1만여 명의 학생들이 신청을 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에 비해 두 배로 늘어난 수치다.


올해 12회째를 맞은 ‘건국대 디자인실기대회’는 디자인 분야의 진출을 꿈꾸는 예비 디자이너와 학생들 사이에서 국내 최고 권위의 디자인대회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이번 대회는 디자인 전 분야에서 요구되는 기초 조형능력을 평가하기 위해 작년과 동일한 ‘기초디자인(Basic Design)’ 단일 부문으로 열릴 예정이다.


학교 측은 많은 신청자를 감안해 대회를 오는 6월 1일부터 시작해 2일, 6일, 8일 등 4일간 오전, 오후 총 8부로 나뉘어 진행하기로 했다.


수상작은 6월 15일 건국대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되며 총장상 수상자에게는 200만원의 장학금과 상장 등이 수여된다. 시상식은 21일 건국대 서울캠퍼스에서 열릴 예정이다.


이와 함께 건국대 예술디자인대학은 실기대회에 이어 ‘기초디자인 워크숍’과 ‘기초디자인 설명회’를 잇따라 개최한다. 최근 디자인 관련 전공 입시가 기초디자인 중심으로 바뀌고 있어 이같은 자리를 마련한 것이라고 학교 측은 설명했다.


이에 따라 6월 22, 23일 이틀간 건국대 디자인실기대회의 수상자를 대상으로 열리는 워크숍에서는 예술디자인대학 디자인 전공 교수들의 기초디자인에 대한 강의와 다양한 유형의 기초디자인 실습, 실습 결과물 평가에 나선다. 또 기초디자인 관련 교육 방향과 범위 설정을 돕기 위해 고교 입시지도 교사와 학원 교사 등을 초청, 입시설명회 성격의 ‘기초디자인 설명회’도 개최한다.


맹형재 예술디자인대학장은 “작년부터 건국대가 국내 최초로 ‘기초디자인’ 시험을 도입한 이후로 타 대학들도 비슷한 입시시스템을 도입하는 것으로 알고 있다"며 “ 건국대가 개최하는 디자인실기대회가 예비 디자인 학도들에게 인기 있는 대회로 자리 잡은 것 같아 기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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