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대, ‘한우 사랑의 날’ 선포

한우와 한우고기의 우수성 대대적으로 홍보

이원지

wonji@dhnews.co.kr | 2013-05-10 18:11:29

▲경상대 축산학과가 마련한 '한우사랑의 날 선포식 및 기념행사' 모습.
경상대학교(총장 권순기) 축산학과(학과장 주선태)가 매년 5월 둘째 주 금요일을 ‘한우 사랑의 날’로 선포하기로 했다.

특정 가축을 대상으로 특정 날짜를 정해 ‘사랑의 날’로 선포하는 것은 매우 보기 드문 일. 그만큼 한우산업이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다는 것을 방증한다.


경상대 축산학과는 10일 가좌캠퍼스 BNIT R&D센터 2층 대강당과 강당 앞 야외에서 ‘한우사랑의 날 선포식 및 기념행사’를 가졌다. 이날 행사는 경상대 축산학과가 주최하고 경남한우산학연협력단과 경상대 학교기업 GAST가 주관했다.


또 한우자조금관리위원회, NH농협은행 경상대학교지점, 농촌진흥청, 경상남도농업기술원, 경상대학교 농업생명과학연구원, 경상대학교 산학협력 선도대학(LINC) 육성사업단이 후원해 한우와 관련 있는 기관ㆍ단체가 적극적인 관심을 가지고 참여했다.


이 행사를 주관하는 경남한우산학연협력단장 김삼철 축산학과 교수는 “우리나라 한우산업은 그 어느 때보다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다. 사료값 인상으로 한우농가들의 주름이 더욱 늘어나고 있는 가운데 값싼 수입쇠고기가 국내 소고기 시장을 더욱 잠식해가고 있기 때문"이라며 “국내 소비자들의 한우고기 소비량이 줄어들고 있어 우리나라 한우산업에 미약하나마 힘을 보태고자 특별한 행사를 준비했다”고 행사 의미를 설명했다.


한편 경상대 축산학과는 수입육은 ‘쇠(鐵)고기’로, 한우고기는 ‘소고기’로 표기한다. 수입쇠고기는 ‘쇠처럼 질긴’ 고기라는 뜻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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