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로봉사장학금을 대학발전기금으로 기부”
강릉원주대 토목공학과 최원준 씨의 아름다운 기부 ‘눈길’
이원지
wonji@dhnews.co.kr | 2013-05-07 18:04:52
토목공학과 학과 사무실에서 국가 근로 장학생으로 근무하는 최 씨는 지난 3월 28일 교육지원센터 대외협력과를 찾아 발전기금납부 약정서에 5만 원 기부를 약속하더니 지난 7일 다시 방문해 발전기금 5만 원을 더 보태고 돌아갔다.
최 씨가 한 달 동안 빈 수업시간 학과에서 일하고 받는 국가근로장학금은 약 24만 원.
기숙사에서 생활하는 최 씨는 “학교에 다니면서 일하며 번 돈의 일부를 학교에 돌려주고 싶었다”며 따뜻한 모교 사랑의 마음을 전했다.
재학생이 직접 찾아와 대학발전기금을 기부한 사례는 강릉원주대 개교 이래 처음 있는 일이다.
강릉원주대 관계자는 “최근 대학 재정 확충을 위해 발전기금 모금 방안에 관심을 두고 교직원 대상으로 모금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었는데 최 씨의 이날 방문은 뜻깊고 힘이 나는 순간이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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