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 닫는 경북외대, 학생들은?
교육부, 경북외대 폐지 인가‥재학생들 특별편입학 조치
정성민
jsm@dhnews.co.kr | 2013-05-03 09:14:26
경북외국어대학교가 결국 문을 닫게 되면서 재학생들의 학습권 보호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이에 교육부는 경북외대 재학생들을 대상으로 특별편입학을 추진할 계획이다.
교육부는 학교법인 경북외국어대학교가 신청한 경북외대 폐지와 학교법인 해산 인가 신청을 지난 1일 인가했다. 이에 따라 경북외대는 오는 8월 31일 폐교한다. 단 잔류를 희망하는 재학생들의 보호를 위해 학교 운영은 오는 2014년 2월 28일까지 유지된다. 4년제 대학이 자진폐교한 사례는 광주예대, 건동대에 이어 경북외대가 3번째다.
이에 앞서 경북외대의 학교법인은 지난 4월 학교폐지인가 신청을 한 바 있다. 이는 경북외대가 2010년 경영부실대학 지정에 이어 2013학년도 정부재정지원제한대학 및 학자금대출제한대학 지정으로 신입생 모집 저조, 등록금 수입 급감 등을 겪으면서 교육재정이 악화됐기 때문이다. 경북외대 폐교에 따른 잔여재산은 학교법인 정관에 따라 동일 설립자가 운영하고 있는 학교법인 무열교육재단(대구 대원고 운영)에 귀속된다.
그렇다면 경북외대 재학생들은 어떤 조치를 받게 될까? 교육부 관계자는 "학교법인과 경북외대는 재학생·휴학생 총 554명을 대상으로 대구·경북지역 등 인근 대학 유사학과(전공)에 특별편입학을 추진할 방침"이라면서 "만일 학교법인과 경북외대가 추진한 특별편입학에서 편입학하지 못하는 학생의 경우 교육부가 추가 특별편입학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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