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강문화산업대 학생들, 취업전쟁 다룬 '레칼리지라블' 제작

학생 30여명 제작 참여…온라인 유튜브 등에 업로드 예정

부미현

bmh@dhnews.co.kr | 2013-05-02 17:49:54

영화 레미제라블이 흥행몰이를 하면서 관련 패러디물이 잇따라 선보이고 있는 가운데 대학생들이 청년실업 문제를 패러디영상으로 제작해 관심을 모으고 있다.


청강문화산업대학교 방송동아리 회원과 뮤지컬과 학생들이 함께 모여 만든 '레칼리지라블(Les Collegerables)'이 그것.


이 영상은 졸업반 학생 '장발장'과, 전공 교수 '자베르', 장발장의 여자친구 '코제트'가 주요 인물로 등장, 시험 기간 중 면접에 가야하는 상황 속에서 벌어지는 일을 영화 레미제라블의 내용을 패러디해 재밌게 풀어냈다.


26분 분량의 이 동영상을 만들기 위해 동아리 회원을 비롯해 뮤지컬과 연기전공 학생 10여 명과 제작팀 20명이 지난달 11일부터 2주동안 제작에 매달렸다.


1~2분 가량의 영상본을 4~5시간씩 촬영하기도 하고, 보컬 팀의 경우 새벽까지 연습에 나서는 등 강행군 끝에 영상이 완성됐다.


촬영뒤 편집 단계에서 뒤늦게 테잎상태가 불량임을 확인하고 재촬영을 하는 사태가 벌어지기도 했다고 제작 관계자는 밝혔다.


제작 총괄을 맡은 김정욱 씨(디지털영상디자인과)는 "얼마전 공군이 제작한 '레밀리터리블'이 온라인 상에서 이슈화되면서 대학생들이 공감할만한 패러디물을 만들어보고 싶어 이번 영상을 제작하게 됐다"면서 "취업전쟁을 치르고 있는 대학생들의 어려움을 알릴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번 영상은 오는 3일 유튜브와 페이스북 및 기타 영상사이트에 업로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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