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대, '팀제' 성공 정착위해 '총력'
성공 사례 특강 실시 등 전문 교육…직원 의견 지속 수렴키로
부미현
bmh@dhnews.co.kr | 2013-04-29 23:33:20
올해 국립대학법인으로 새롭게 출발한 인천대학교(총장 최성을)가 조직개편과 함께 도입한 팀제 정착을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인천대는 지난 3월 가진 송도 비전 선포식에서 거점 국립대 역할 강화와 행정조직의 효율성 제고를 위해 조직을 팀제로 전환한 바 있다.
2020년 거점국립대 진입 등 비전 선포식에서 내놓은 목표를 실현하기 위해서는 직원들의 역량을 최대한 끌어낼 수 있는 조직의 힘이 무엇보다도 필요하다는 판단에서다. 팀제는 대학 경영전반에 “자율과 책임”을 부여하는 시스템이다.
인천대는 이에 따라 기존 4처 15과에서 6처 31개 팀으로 개편, 과 단위 제도를 폐지하고 팀장과 팀원으로 조직을 구성했다. 주요팀 팀장은 4~5급, 기타 팀장은 5~6급으로 운영하고 있다.
도입 두달째를 맞고 있는 현재 일부 적응에 어려움을 겪는 직원들도 있지만 대학 측은 지속적인 전문 특강과 의견수렴을 통해 팀제를 성공적으로 정착시킨다는 목표다.
이와 관련 인천대는 29일 오후 1시반부터 2시간 동안 교내 교수회관 3층에서 한국능률협회 최경춘 상임교수를 초청, 행정직원 100여 명을 대상으로 팀제 및 성과평가 조기 정착을 위한 특강을 실시했다.
인천대 관계자는 "직원들의 팀제에 대한 정확한 이해와 인천대 특성에 맞는 조속한 팀제 문화 정착"을 위해 이번 특강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최 교수는 특강에서 "공공기관들이 팀제 도입에 숱하게 실패했는데 팀제의 조속한 정착을 위해서는 체계적인 관리가 필요하다"며 "고객만족을 위해서는 팀장이 결재자가 아닌 같이 뛰는 동료가 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번 특강을 준비한 한두순 인력개발팀장은 “아직 팀제 도입 초기라서 직원들이 적응하는데 어려움이 있는 건 사실이지만, 당초 걱정했던 것보다 직원들이 빠르게 팀제에 적응하고 있다”면서, “앞으로도 팀제의 성공적인 정착을 위해 직원들의 의견을 세밀히 청취하고 전문교육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인천대는 앞서 지난 3월 11일에도 성과평가 시스템을 도입에 성공한 것으로 평가받고 있는 동국대 관계자를 초청해 특강을 실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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