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장님, 지금 그대로 백발이 더 낫습니다”
대가대 홍철 총장 헤어컬러 설문조사 7667명 참여, ‘화이트 스타일’ 84.1%
이원지
wonji@dhnews.co.kr | 2013-04-19 18:05:49
대가대는 19일 투표를 마감한 결과, 홍철 총장의 헤어컬러가 지금 그대로 인 백발이 더 좋다는 응답자가 6446명(84.1%)으로, 염색머리인 ‘블랙 스타일’ 응답자 1221명(15.9%)보다 압도적으로 많았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홍 총장은 지금 그대로의 백발을 유지하기로 했다.
투표는 학생(대학원생 포함), 교원, 직원(조교 포함) 등 투표대상자 16844명 가운데 7667명이 참가해 45.5%의 투표율을 기록했다. 백발 선호 비율은 교직원(90.6%)이 학생(83.6%)보다 조금 높게 나타났다.
이번 설문조사를 통해 학생들은 홍철 총장의 얼굴을 확실히 알게 됐고 학교에 대해 더 많은 관심이 생겼다는 반응이다.
실무영어과 박유나 씨는 “설문조사가 시작된 이후, 매일 학교 홈페이지를 방문하고 있다. 다음 어울림 이벤트가 무엇일지 벌써부터 궁금해진다”고 말했다.
대가대는 1914년 개교해 2014년에 100주년을 맞는다는 의미로 ‘화이트 스타일’에 투표한 학생 가운데 100번째 투표자에게 ‘대가상’(소형 태블릿PC)을, 전체 투표자 중 1914번째와 2014번째 투표자에게는 ‘르네상스상’(1TB 컴퓨터하드디스크)을 시상한다.
이밖에 ‘소통상’ 3명과 ‘화합상’ 30명에게도 태양광 충전 보조배터리, USB 등의 선물을 증정할 계획이다. 수상자 발표는 오는 5월 10일, 시상은 5월 15일 개교기념식 행사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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