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택 서강대 제17대 신임 이사장 취임식 개최

부미현

bmh@dhnews.co.kr | 2013-04-18 14:19:02

김정택 제17대 학교법인 서강대학교 신임 이사장(예수회 신부)은 18일 교내 이냐시오관 성당에서 개최된 취임 미사에서 "물량 보다 질적인 우수성을 위해 최선을 다한 서강만의 차별화된 문화를 계승 발전시키겠다"고 밝혔다.

지난 3월 22일에 열린 이사회에서 선임된 김 이사장은 1979년부터 서강대 교수로 재직해오다 2013년에 정년퇴임 후 심리학과 명예교수로 추대됐다. 1994년부터 2000년까지 예수회 한국지구장을 역임했으며 한국상담심리학회의 학회장과 이사장, 교내에서는 2002년 교목처장, 2004년 교육대학원장, 2009년 학생생활상담연구소장과 대학원장을 거쳐 2010년 교학부총장을 역임한 바 있다.


이번 취임미사에는 이한택 주교, Padilla Osvaldo 주한 교황대사, 신원식 예수회 한국관구 관구장, 이종욱·손병두 전 서강대 총장, 김광두 국가미래연구원 원장 등이 참석했다.


취임미사를 집전한 이 주교는 예수회 신부들이 한국 땅에 서강대를 처음 세울 때부터 유지해왔던 정신, 즉 인간의 존엄성 존중과 타인에 대한 사랑을 기본 소양으로 갖춘 '실천하는 지도자'를 양성하겠다는 교육이념에 따라 김 이사장이 서강대를 잘 이끌어나가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김 이사장은 "서강대는 물량적인 경쟁이 아닌 질적인 우수성을 위해 최선을 다해 왔으며, 그것을 통해 한국 대학에 새로운 이정표를 제시해 왔다"고 강조하면서 "이러한 서강만의 독특한 자산과 차별화된 문화를 계승 발전시켜, 진리를 추구하며 정의를 실현하는 책임 있는 인간, 이웃과 함께 자신을 나눌 줄 아는 세계인을 양성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대학 본연의 가치인 교육을 심화시키기 위해 서강대의 교수진과 연구원들이 자유롭고 창의적인 분위기에서 연구에 전념할 수 있는 최적의 환경을 만들어나가겠다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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