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대-기초과학원 가속기 공동연구 협약 체결
부미현
bmh@dhnews.co.kr | 2013-04-11 13:38:15
고려대학교(총장 김병철)가 기초과학원(IBS)과 손잡고 가속기 공동연구를 비롯해 미래산업 고급인력 양성에 함께 협조해 나가기로 했다.
가속기는 전자나 양성자 같은 하전입자를 강력한 전기장이나 자기장 속에서 가속시켜 큰 운동 에너지를 발생시키는 장치로 원자핵이나 소립자와 같이 작은 입자의 미세 구조를 밝히는데 사용된다.
이와 관련 고려대는 11일 오전 10시 서울 안암동 고려대 본관 총장실에서 IBS 측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고려대와 IBS는 세종캠퍼스에 KU-IBS Science Park를 비롯해 가속기과학 대학원과 중이온가속기 연구개발시설(RAON R&D Laboratory”) 설립과 공동 운영에 합의했다.
고려대는 가속기과학 대학원의 경우 2014년 설립을 목표로 추진 중이며 중이온가속기 연구개발시설은 한 번에 3개 가속장치를 동시에 시험할 수 있는 최첨단 '수직형 고주파·초전도 시험장치(VTS)’를 설치한다는 계획이다. 이 시설은 앞으로 중이온가속기 구축은 물론 차세대 가속기 연구개발이나 미국, 유럽 등 세계 가속기 산업 시장진출을 위한 주요 인프라로 활용될 것으로 예상된다.
고려대는 이와 함께 해외 유명대학과 공동학위(Dual Degree) 프로그램을 도입해 학위과정의 절반을 국외 대학에서 수행하게 함으로써 글로벌 인재 양성과 글로벌 네트워크 구축에도 나설 계획이라고 밝혔다.
[ⓒ 대학저널.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