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교협 차기 사무총장 8대 1 '경쟁'

공모기간 마감…대부분 현직 대학교수들이 지원

정성민

jsm@dhnews.co.kr | 2013-04-11 09:36:51

한국대학교육협의회(회장 서거석 전북대 총장, 이하 대교협) 차기 사무총장직을 두고 총 8명이 경쟁을 치르게 됐다.


<대학저널>이 11일 대교협을 통해 확인한 결과 지난 3월 29일부터 10일까지 진행된 사무총장 공개모집에 8명이 지원서를 제출했다. 대교협은 지원자들의 구체적인 신상명세를 공개하긴 어렵다는 입장이지만 지원자들 대부분은 현직 대학교수들인 것으로 알려졌다. 만일 이번에도 현직 대학교수가 대교협 사무총장으로 선임될 경우 이명박 정부 출범 이후 이어져온 '현직 대학교수 출신 대교협 사무총장' 전통은 계속될 전망이다.


공개모집 절차가 마감되면서 대교협은 곧바로 향후 일정에 들어갈 예정이다. 이에 따라 우선 '사무총장지원자전형위원회'가 서류와 면접심사를 통해 8명의 지원자 가운데 3배수 이내로 후보자를 선정하고 대교협 이사회에 추천한다. 그리고 이사회는 추천된 후보자를 대상으로 서류와 면접심사를 실시한 뒤 직접 비밀투표 방식으로 최종 차기 사무총장 적임자를 선출한다.


차기 대교협 사무총장의 임기는 오는 29일부터 2015년 4월 28일까지 2년 간이다. 차기 대교협 사무총장은 현 대교협 회장인 서거석 전북대 총장을 보좌하며 대교협 실무를 관장하게 된다.


한편 이번 대교협 차기 사무총장 선임은 연임 논란에 휩싸였던 황대준 현 대교협 사무총장이 사퇴를 표명함에 따라 이뤄졌다. 지난 2011년 4월 대교협 사무총장으로 선출된 황 사무총장은 임기 만료를 앞두고 지난 2월 27일 열린 대교협 이사회에서 연임이 결의됐다. 하지만 이사회 의결 절차와 정당성이 도마 위에 오르면서 황 사무총장의 연임에 대한 논란이 불거졌으며 결국 황 사무총장은 연임을 포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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