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화여대 반효경 교수팀 'USENIX FAST'학회 최우수 논문상

부미현

bmh@dhnews.co.kr | 2013-03-29 11:31:58

▲반효경 이화여대 교수.
이화여자대학교(총장 김선욱)는 공과대학 컴퓨터공학과 반효경 교수팀이 USENIX FAST(File and Storage Technologies) 학회에서 최우수 논문상(Best Paper Award)을 수상했다고 29일 밝혔다.

지난 2월 12일부터 15일까지 3일간 미국 산호세에서 개최된 USENIX FAST 학회는 컴퓨터시스템 분야 세계 최고 권위의 학술단체인 USENIX 산하의 학술행사 중 하나로, 스토리지 시스템 분야 세계 최고 권위의 학회다.


이화여대는 이번 학회에서 반 교수팀의 논문을 포함하여 24편의 논문만이 선정돼 채택률이 10% 수준에 머물 만큼 높은 경쟁률을 보였고, 이번 반 교수팀의 수상은 1975년 USENIX 설립 이래 주관된 모든 학회를 통틀어 국내 연구팀 최초라고 밝혔다. 또한 학문적 업적 뿐 아니라 해당 기술이 실제 시스템에 적용 가능한 기술임을 검증받아 추후 산학협력의 좋은 모델로 평가받고 있다고 덧붙였다.


반 교수팀은 스토리지 시스템의 성능을 저하시키는 주요 원인이 잦은 저널링 연산 때문임을 규명하고, 이를 비휘발성 메모리 소자를 이용한 새로운 버퍼 캐쉬 아키텍쳐 및 소프트웨어 기법을 통해 해결하고 이를 리눅스 운영체제에 구현했다.


이번 반 교수팀의 논문은 운영체제의 버퍼 캐쉬와 파일시스템의 저널링이라는 상이한 시스템 계층을 통합하는 혁신적인 기술로 전 세계 컴퓨터시스템 및 스토리지 시장에 상당한 파급 효과를 나타낼 것으로 기대된다고 대학 측은 밝혔다.

반 교수는 "논문에 게재된 기술이 현재 국내 특허 출원을 마치고, 국제 특허 출원이 준비 중"이라며 "이번 연구가 대한민국의 소프트웨어 기술 발전에 보탬이 되길 바란다"고 수상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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