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배자전형, 단계별 전형으로 변경"

'2014학년도 서울특별시 고등학교 신입생 입학전형 기본계획' 발표</br>경제적 대상자·비경제적 대상자 구분 폐지, 특성화고전형에 가업승계자 특별전형 신설

정성민

jsm@dhnews.co.kr | 2013-03-28 14:18:48

서울시 소재 과학고, 외국어고, 국제고, 자사고 등이 실시하는 사회적배려대상자전형(이하 사배자전형)에서 경제적 대상자와 비경제적 대상자 구분·선발이 폐지된다. 또한 서울시 소재 특성화고전형에 가업승계자 특별전형이 신설된다.


서울특별시교육청(교육감 문용린)은 28일 '2014학년도 서울특별시 고등학교 신입생 입학전형 기본계획'(이하 '기본계획')을 발표했다.


기본계획에 따르면 먼저 사배자전형 방법이 단계별 전형으로 변경된다. 즉 현재 과학고, 외국어고, 국제고, 자사고 등 일부 전기고에서 실시하는 사배자전형의 경우 경제적 대상자와 비경제적 대상자로 구분, 신입생을 선발한다. 하지만 최근 사배자전형, 특히 비경제적 대상자를 상대로 한 사배자전형이 부유층들의 입학통로로 악용된다는 비판 여론이 확산되고 있다. 이에 서울특별시교육청은 단계별 전형으로 변경, 그 폐해를 개선하겠다는 의지다.


이에 따라 기초생활수급권자, 차상위 계층 등 저소득층 학생들이 우선 선발 대상이 되고 한부모와 다자녀 가정 등 비경제적 사배자 대상자들은 후순위가 될 전망이다. 서울특별시교육청은 교육부의 개선안을 반영해 사배자전형의 세부 추진 계획을 오는 상반기 중 확정할 계획이다.


또한 2014학년도 서울시 특성화고 전형에는 가업승계자 특별전형이 신설된다. 이 전형은 부모의 가업 승계를 희망하는 학생들이 특성화고의 교육을 받도록 입학 기회를 부여하는 것이 취지다. 구체적인 전형 방법 등은 역시 오는 상반기 중 확정될 예정이다.


서울특별시교육청 관계자는 "2014학년도 고등학교 입학전형을 위한 중학교 석차연명부 작성 기준일을 2013년 11월 25일로 정했다"면서 "이는 전년도 기준일(2012년 11월 16일)에 비해 9일 늦춘 것으로 중학교 3학년 학생의 2학기 기말고사 실시일을 동시에 늦출 수 있어 일선 중학교의 정상적인 교육과정 운영에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기본계획에 대한 상세 내용은 하단 첨부파일을 통해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자료 출처는 서울특별시교육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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