숙대 "피자 먹으며 총장과 대화를"

신입생과 함께하는 '웃음꽃 피자' 행사 개최

부미현

bmh@dhnews.co.kr | 2013-03-13 17:42:05

숙명여자대학교(총장 황선혜)는 13일 오후 본교 학생회관 카페에서 ‘학생회관에 웃음꽃 피자(PIZZA)’ 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행사에는 황선혜 총장을 비롯해 보직교수들과 신입생 및 재학생 40여명이 참석했다.

숙명여대에 따르면 이날 행사는 황 총장이 2013학년도에 입학하는 신입생들과 자유롭게 대화하는 자리를 갖기 위해 마련됐다. 신입생들은 평소 대화를 나눌 기회가 적은 총장과 마주한다는 것에 신기해하면서도 곧 피자를 함께 나눠먹으며 학교에 대해 궁금한 점을 묻거나 개인적인 고민을 털어놓은 것으로 전해졌다.


황 총장은 신입생들에게 “대학생은 사회적, 경제적으로 많은 혜택을 받는 신분이기 때문에 항상 나누고 봉사하는 마음을 가져야 한다”고 당부하며 “대학 4년간 고민이 있을 경우 언제든지 총장실의 문을 두드리라”고 말했다고 대학 관계자는 전했다.

이 자리에서는 학생처장, 사무처장 등 보직교수들이 멘토 교수의 자격으로 갓 성인이 된 신입생들이 어떻게 대학생활을 꾸려나갈지 알려주는 시간도 마련됐다.

황 총장은 지난해 9월 취임 후 구성원들과의 소통을 강조하며 매주 교내 다양한 곳을 직접 방문하고 격의없는 대화를 나눠왔다. 특히 매달 둘째, 넷째주 수요일마다 재학생과 유학생들을 만나 학교에 대한 건의사항을 듣고 이를 대학 운영에 반영하고 있다.


행사를 기획한 학생지원팀은 “웃음꽃 피자는 지난 학기부터 실시해 온 대학과 학생 간 소통의 자리”라며 “행사명처럼 웃음꽃이 필 수 있는 대학이 되도록 앞으로도 한달에 두 번씩 학생과 함께하는 프로그램을 시행하겠다”고 밝혔다.


[ⓒ 대학저널.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