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명대 이색강좌 개설 '호응'

미디어정치 분석부터 호신술의 이해까지

부미현

bmh@dhnews.co.kr | 2013-03-08 17:52:47

계명대학교(총장 신일희)가 이번 학기에 정치, 경제, 사회, 문화, 예술, 체육, 의료 등 사회전반에 걸쳐 다양한 이색강좌를 개설해 학생들의 뜨거운 호응을 얻고 있다.


8일 계명대에 따르면 이들 이색강좌는 1차 수강신청 기간에 일찌감치 수강인원이 꽉 찼고 수강 정정기간을 거쳤지만 이탈자가 거의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내용을 들여다보면 정치분야를 다루는 '미디어정치의 이해' 과목은 현재 정당과 정치인들이 사용하는 여론조사, 정치광고, 선거보도, TV토론 등 정교한 캠페인 전략을 집중 조명하고 미디어를 어떻게 활용하고 있는지 살펴보는 강의다.


경제 분야의 '엑셀로 배우는 부자경제학'은 정량적인 분석을 위한 도구로써 엑셀을 활용해 투자 상품을 쉽게 이해할 수 있는 방법을 모색한다.


체육 분야의‘호신술의 원리 이해’는 오늘날 증가하고 있는 각종 범죄와 생활환경, 자연환경의 변화로 인해 각종 위험에 노출되어 있는 학생들, 특히 여학생이 호신술의 원리를 이해하고 각종 폭력과 생활, 자연환경에 대처할 수 있는 능력을 배양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 눈길을 끈다.


이번에 개설된 강좌들은 학생들의 학습 흥미 유발은 물론 관심 분야를 심층 조명하고 탐구할 수 있는 색다른 기회를 제공한다는 점에서 학생들로부터 큰 인기와 함께 긍정적인 평가를 받고 있다고 대학측은 설명했다.


'호신술의 원리 이해'를 수강하고 있는 이보라씨(여ㆍ일본학과2) 는 "우선 과목명이 주목을 끌었고, 여자로서 위험한 주변 환경에 적극적으로 대처할 수 있는 능력을 키울 수 있다는 생각에 수강신청을 하게 됐다"며 "교수님께서 다양한 상황을 연출해 실습 위주의 수업을 하신다고 하니 앞으로의 강의가 무척 기대된다"고 밝혔다.


계명대 관계자는 "지난 2011년 '학부교육 선진화 선도대학(ACE)' 지원사업 선정되면서 다양한 학부교육 역량 강화 프로그램을 개발, 시행하며 잘 가르치는 대학으로서의 면모를 다져가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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