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대-세화그룹, '맞춤형 교육·채용에 관한 협약' 체결

교육생 30명 가운데 20명 하반기 채용 확약

김준환

kjh@dhnews.co.kr | 2013-02-28 10:22:10

동아대학교(총장 권오창)와 세화그룹(회장 전정도)은 지난 27일 동아대 부민캠퍼스 국제관 회의실에서 '맞춤형 교육 및 인력 채용에 관한 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전정도 회장, 김상권 사장 등 세화그룹 주요 관계자들과 권오창 총장, 박상갑 학생취업지원처장, 황규홍 대외협력처장, 황기식 비서실장, 박영철 산학협력단장, 전언찬 창업지원단장, 김시범 LINC사업단장 등 동아대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에 앞서 동아대는 기계공학과, 신소재공학과, 화학공학과에 재학하고 있는 2014년 2월 졸업예정자 30명을 선발해 지난달 8일부터 동아대-세화그룹 맞춤형 인재 기술개발교육을 시작했다. 지난 겨울방학동안 총 160시간의 국제표준화기구(ISO) 교육을 실시했으며 토익뿐 아니라 회화와 문서작성 등 현장에서 필요한 비즈니스 영어를 중점으로 한 영어교육을 병행했다. 총 출석률이 99%를 기록하는 등 교육생들의 높은 열기를 실감케 했다.


이번 2013학년도 1학기에는 미국기계공학협회(ASME) 관련 기본교육이, 여름방학에는 해양플랜트 설계 전문 소프트웨어 조선·해양설계시스템(FORAN) 교육이 예정돼 있다. 오는 8월부터는 160시간의 인턴십 프로그램을 마련, 교육생들은 세화그룹에서 전반적인 업무체계를 익히고 실무능력을 키우게 된다. 특히 이번 협약에 따라 세화그룹은 교육 수료생 가운데 20명 내외를 2013년도 하반기에 채용하기로 했다.


권오창 총장은 "해양플랜트 분야를 선도하고 있는 세화그룹과 협약을 맺게 돼 영광이며 어려운 기업환경 속에서도 모교 후배들을 위해 큰 결정을 해주신 전정도 회장님을 비롯한 세화그룹 임원과 직원 분들께 감사드린다"면서 "청년취업 시장이 위축된 요즘의 상황에서 이번 협약이 향후 산학협력의 모범적인 사례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또한 전정도 세화그룹 회장은 "기업의 입장에서 가장 어려운 점은 우리 기업이 필요로 하는 시스템을 정확하게 이해하고 그에 맞는 교육을 받은 인재를 구하는 일"이라며 "맞춤형 인재를 육성하고 취업으로 연결하는 의미 있는 시작을 동아대와 함께 하게 돼 기쁘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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