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년 퇴임 앞둔 박성회 서울대 의대교수, 석좌교수로 재임용
면역한 연구 탁월한 성과 인정… 수십년 이어온 면역학 연구 지속 가능
이원지
wonji@dhnews.co.kr | 2013-02-05 15:06:42
박 교수는 이달 말 정년 퇴임한 후 다시 석좌교수 임용을 통해 수십년 이어온 면역학 연구를 지속할 수 있게 됐다.
이번 박 교수의 석좌교수 임용은 탁월한 연구성과를 산출하고 있는 학자에게는 실질적으로 정년 이후에도 연구에 매진할 수 있는 환경을 마련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박 교수는 수십년간 면역학 연구에 매진해 왔으며 지난 2011년 11월 당뇨병에 걸린 원숭이에게 돼지 췌도 이식을 성공시킨 연구성과를 발표한 바 있다. 이종간 장기이식에서 면역억제제 투여를 중단하고도 거부증상이 나타나지 않은 것은 박 교수팀의 연구성과가 세계적으로 처음이었으며, 당뇨병 치료에서 새로운 가능성을 제시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지난해에는 서울대가 분야별로 우수한 성과를 내고 있는 학자에게 수여하는 ‘서울대학교 글로벌창의선도 연구자’에 선정되기도 했다.
학교 측은 각 분야에서 묵묵히 연구에 헌신하고 탁월한 성과를 산출하는 학자에게는 석좌교수 또는 초빙교원 임용을 통해 연구를 지속할 수 있는 제도를 구축하는데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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