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 2013학년도 등록금 0.25% 인하
"세입 부족분은 추가재원 확충과 불요불급지출로 대응할 것"
이원지
wonji@dhnews.co.kr | 2013-01-24 12:24:59
서울대학교(총장 오연천)는 지난 23일 제3차 등록금심의위원회를 열고 2013학년도 학부 및 대학원 등록금을 각각 0.25% 인하하기로 결정했다.
서울대 등록금심의위원회는 학생위원 3인, 학내인사 3인, 외부인사 3인으로 구성됐으며 대학 재정 운영 등에 대한 예·결산 자료를 중심으로 논의됐다.
총 3회에 걸쳐 진행된 등록금심의위원회에서 대학측은 장기적인 교육의 질 제고와 장학금 확충을 위해 3%를 인상하고 이로 인한 수입 증가분 전액을 장학금으로 배정하는 안을 제시으나 학생위원은 학생의 경제적 부담에 대한 우려를 표명했다.
이에 서울대 관계자는 “학생과 학부모의 부담경감과 국립대의 사회적 책무 수행에 부응하기 위해 지난 2009년부터 2011년까지 등록금을 동결한 바 있다”며 “또한 2012년에는 법인 출범 첫해를 맞아 학부모의 경제적 부담완화에 실질적으로 기여할 수 있도록 5% 인하(학부)를 결정했다”고 말했다.
이어 “올해 등록금 인하에 따른 세입 부족분은 추가재원 확충을 위한 노력과 불요불급지출의 억제 등을 통해 대응할 계획”이라며 “교육‧연구에 직결되는 예산에 대해서는 현행 수준을 유지할 것이며 지금까지와 마찬가지로 장학금 확충에 더욱 매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등록금심의위원회의 심의결과는 향후 재경위원회 심의와 이사회 의결을 거쳐 최종 확정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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