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NIST 학부생, 한국과학창의재단 학부생연구프로그램 우수상 수상

그래핀의 반도체 산업 응용에 기여하는 핵심적인 기초연구 수행

김준환

kjh@dhnews.co.kr | 2013-01-14 12:02:23

UNIST(총장 조무제) 학부생들이 그래핀의 반도체 산업 응용에 기여하는 핵심적인 기초연구로 한국과학창의재단이 주최하는 학부생연구프로그램(URP)에서 우수상을 수상했다.

14일 UNIST에 따르면 전기전자컴퓨터공학부 윤훈한(3학년), 최가현(3학년), 정성철(4학년) 씨 3명은 전기전자컴퓨터공학부 박기복 교수의 지도하에 ‘내부 광전자 방출 측정을 통한 그래핀/반도체 접합 계면의 전하수송 특성 분석’이라는 주제로 6개월 간 연구를 진행해왔다.

이들은 그래핀을 반도체 소자의 전극 물질로 사용할 때 그래핀/반도체 접합면의 독특한 전기적 특성을 정밀하게 분석하는 새로운 연구방법을 제시했다. 이 연구방법은 향후 그래핀의 전자 및 광전자 소자 응용에 있어 매우 유용한 정보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연구팀은 "박기복 교수님의 헌신적인 지도하에 좋은 결과를 맺게 돼 기쁘다"며 "팀원들이 모여 역할 분담을 통해 상호 협력하고 토론을 통해 연구를 수행하면서 직접 측정 시스템을 구축하는 과정이 즐거웠다"고 수상소감을 밝혔다.

박 교수는 "6개월이라는 짧은 기간이지만 연구계획에 맞춰 체계적이고 과학적인 연구 활동을 체험하고 측정 시스템을 직접 구축함으로써 독자적 연구 수행을 위한 기초 자질을 함양하는 기회를 가졌다"며 "장차 훌륭한 과학자로 성장하는데 소중한 경험이 될 수 있을 것"이라며 학생들을 격려했다.

한국창의재단이 지난 2009년부터 시행한 ‘학부생연구프로그램(URP)’은 연구수행능력을 갖춘 우수한 이공계 학부생들에게 스스로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도출해 직접 연구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연구수행 과정에서 교수 등 전문가들의 지도를 받아 관심 분야의 전문지식을 보다 심화할 수 있도록 하는 연구지원 프로그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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