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화여대, ‘이화 필하모닉 오케스트라’ 창단
국내 대학 최초 졸업생, 재학생 단원으로 구성된 풀 오케스트라
이원지
wonji@dhnews.co.kr | 2013-01-09 10:23:38
이화여대(총장 김선욱)는 음악대학(학장 채문경)이 ‘이화 필하모닉 오케스트라(Ewha Philharmonic Orchestra)’를 창단한다고 9일 밝혔다.
졸업생과 재학생 단원 총 80명의 풀 오케스트라로 구성된 필하모닉 오케스트라는 국내외에서 성공적으로 활동하는 역량 있는 동문과 탁월한 재능으로 촉망받는 재학생이 한 무대에서 호흡을 맞추는 전례 없는 형식이다. 특히 연주 무대의 다변화와 폭 넓은 레파토리를 통해 독창적인 연주력을 배양하고 수준 높은 전문 음악인을 양성, 음악 교육의 발전을 이룩할 수 있는 좋은 모델이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화 필하모닉 오케스트라는 창단을 기념해 오는 10일 오후5시 ‘2013 이화 신년 음악회’를 개최한다. 오케스트라는 이번 음악회를 통해 요한 슈트라우스의 ‘황제 왈츠’, ‘트리치 트라치 폴카’와 피아니스트 김원 이화여대 교수(음악대학 건반악기전공)의 협연으로 리스트의 ‘피아노 협주곡 1번’을 연주하고 피아졸라의 ‘부에노스 아이레스의 사계절’ 중 겨울, ‘리베르탕고’, 차이코프스키의 ‘백조의 호수’ 모음곡 등을 들려줄 예정이다.
또한 이화 필하모닉 오케스트라는 창단 기념 음악회를 시작으로 12일 ‘이화 필하모닉 오케스트라 초청 고대경제인회 신년음악회’, 30일 ‘오산문화예술회관 2013 신년음악회’ 등을 통해 연주를 선보일 예정이다.
채문경 음악대학장은 “한국음악 교육을 선도해온 이화 음악의 힘은 빛나는 전통을 이룩해 온 동문들과 재학생들의 뛰어난 실력에 있다”면서 “이화 필하모닉 오케스트라를 통해 학생들이 뛰어난 능력을 펼칠 수 있는 다양한 무대를 마련, 글로벌 무대로 진출할 수 있는 교량이 될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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