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부경대 등 7개 대학, FTA 석사과정 개설

대학별로 교육과정 운영비·장학금 등 9000만 원 지원

김준환

kjh@dhnews.co.kr | 2013-01-07 15:00:40

올해부터 서울대, 부경대 등 전국 7개 대학에 FTA 석사과정이 개설된다.

기획재정부는 FTA 활용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 등을 지원할 전문가를 양성하기 위해 석사급 인재를 발굴할 'FTA 활용 비지니스 석사과정' 지원사업 대상으로 7개 대학을 선정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에 선정된 대학은 서울대, 성균관대, 인하대 등 수도권 3개 대학과 부경대, 경북대, 충남대, 조선대 등 광역권별 4개 지방대다.

이 사업은 중소기업들이 FTA를 활용할 때 겪는 각종 애로사항을 해결해 줄 전문가들이 부족한 문제를 해소하고자 'FTA 활용 비즈니스 석사과정 지원사업'을 추진했고, 총 14개 대학이 신청했다.

서면심사 및 대학들의 발표 평가를 거쳐 재정부는 서울대 등 7개 대학에 FTA 석사과정을 신설하고 전문강사, 컨설턴트 및 연구원, 중소기업 FTA 활용 자문·상담인력 등 석사급 전문인력을 양성하기로 했다.

재정부는 7개 대학에 이번 2013학년도에만 교육과정 운영비와 장학금 등으로 각 학교마다 9000만 원 가량씩 총 6억5000만 원을 지원하고 오는 2017년까지 재정지원을 지속할 방침이다.

특히 정부 지원금의 일부를 장학금 지원, 등록금 감면 등으로 사용하도록 의무화해 예산 지원 혜택이 학생들에게 직접 돌아가도록 했다.

한편 재정부와 각 대학은 다음달 내로 지원사업 협약을 체결하고 본격적인 신입생 모집에 들어갈 예정이다.

재정부 관계자는 "이번 사업이 중소기업 FTA 활용을 선도할 전문인재 공급기지 역할뿐만 아니라 새로운 일자리 창출의 계기가 될 것"이라며 "FTA 활용을 사회·경제 전반으로 확산시켜 국민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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