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가톨릭대 '랜드마크' 국제관 건립

국제회의장, 영어전용공간, 스페인어 전용공간, 잉글리시 라운지, 스페니시 라운지 등 갖춰

김준환

kjh@dhnews.co.kr | 2012-12-13 16:20:16

대구가톨릭대(총장 소병욱)는 효성캠퍼스(경산시 하양읍)의 ‘랜드마크’가 될 국제관을 건립한다.

국제관에는 최첨단시설의 국제회의장, 영어전용공간, 스페인어 전용공간, 잉글리시 라운지, 스페니시 라운지 등과 기숙사 297실이 들어선다.

대구가톨릭대는 효성캠퍼스에 150억 원을 투입해 지상 15층, 지하 1층(연면적 1만3981㎡) 규모의 국제관을 건립하고 2013년 1월까지 설계를 마친 뒤 3월부터 공사에 들어가 2015년 1월말에 완공할 예정이라고 13일 밝혔다.

국제관 15층에는 각종 국제학술대회와 국제행사를 원활하게 치를 수 있는 국제회의장과 게스트룸 등이 들어선다. 이와 함께 동시통역시설을 갖춘 최첨단시설도 마련된다. 어학실, 강의실, 외국인교수실 등이 조성될 2~3층은 영어 및 스페인어 전용공간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1층에는 잉글리시 라운지와 스페니시 라운지를 꾸며 외국인과 학생들이 자유롭게 만나 글로벌문화를 공유하는 공간으로 활용한다. 각 층별로 휴게실과 학습실을 배치하고, 피트니스센터, 컴퓨터실 등의 편의시설도 조성할 계획이다.

2~14층은 외국어 몰입교육을 받는 학생들의 기숙사 297실(542명 수용)이 들어선다. 1인실 52실, 2인실 245실 등 1~2인실 위주로 건립해 기숙사의 품격을 높이고, 기숙사 장·단기 해외연수와 해외복수학위 학생연수 등 글로벌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학생들과 외국인의 이용 기회를 넓혀 글로벌 캠퍼스의 중심지가 되도록 할 방침이다.

특히 국제관은 남쪽으로 금호강과 경산시내 등을 한눈에 조망할 수 있는 위치에 건립돼 이용자들의 쾌적함을 더하고 멀리 경부고속도로에서도 대구가톨릭대를 바로 확인할 수 있어 랜드마크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소병욱 대구가톨릭대 총장은 "국제관 건립으로 영어, 스페인어에 능통한 학생들을 많이 양성해 세계와 소통하는 글로벌 캠퍼스의 위상을 더욱 높이고, 기숙사를 이용하는 학생들의 생활만족도 또한 획기적으로 상승시키게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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