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고학과 최고선배]한신대 사회복지학과
“인간에 대한 사랑으로 배움이 실천과 연결되는 교육”
이원지
wonji@dhnews.co.kr | 2012-11-27 17:52:16
끈끈한 선후배관계로 멘토링 프로그램 시행해 취업에 적극 활용
‘더불어 가는 실천지성’을 모토로 사회의 존경과 신뢰를 받는 명문사학으로 발돋움하고 있는 한신대. 세계가 하나 되는 시대, 바른 인성과 국제적 문제해결력을 갖추고 실천적 지성인의 글로컬 서번트십을 배양하고 있는 한신대는 따뜻한 가슴을 지닌 인재교육을 무엇보다도 중시하고 있다. 1982년 설립돼 올해 30주년을 맞은 사회복지학과는 한신대가 추구하고 있는 교육이념과 모토가 매우 닮아있다.
한신대의 대표학과로 자리매김하고 있는 사회복지학과는 사회복지 윤리와 철학·실천기술·정책과 아동·여성·노인분야 등의 이론과 실무를 공부하고 있다. 우리사회에 나타나는 다양한 문제점들을 전문적으로 해결할 수 있는 사회복지 전문가 양성이 사회복지학과 교육의 목표다. 교과목을 살펴보면 △인간행동과 사회환경 △사회문제론 △아동복지론 △NGO와 복지 △정신보건사회복지론 △사회복지정책론 △노인복지론 △사회복지 실천론 △프로그램 개발과 평가 △학교사회사업 △사회복지행정론 △사회복지 실천기술론 △사회복지 현장실습Ⅰ·Ⅱ △사회복지현장실습 세미나Ⅰ·Ⅱ 등으로 이론과 실무가 적절하게 배합돼 배움이 곧 실천과 연결될 수 있도록 지도하고 있다. 또한 사회복지학과는 휴먼서비스대학 내의 재활학과, 특수체육학과 간의 교육 협력과 교류도 적극 추진하고 있어 학문의 융합도 적극 수용하고 있다.
또한 사회복지학과는 일본 성카타리나대와 국제화 코스 2+2 복수학위과정을 통해 한신대와 성카타리나대의 학위를 동시에 취득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방학 중에는 아프리카, 동남아시아, 유럽 등지에서 다양한 해외봉사활동과 체험의 기회도 충분히 제공하고 있다.
끈끈한 선후배 관계도 사회복지학과의 특징이다. 출신 동문으로는 최근 서울 장애인복지관협회 회장으로 선출된 장순욱(82학번, 서울시 남부장애인복지관) 관장, 신순갑(83학번, 서울시립청소년미디어센터) 센터장, 이진이(85학번, 월드비전 서울지부) 부장, 주혜영(88학번, 살구여성회) 회장 등 아동, 청소년, 여성, 노인, 장애인, NGO 등 사회복지의 다양한 영역에서 활발하게 활약하고 있다. 이를 통해 사회복지학과에서는 학생들의 취업을 위해서 선후배 멘토링 프로그램을 시행해 관심분야별로 현장에서 일하고 있는 선배들과 연결시켜 멘토링과 스터디·현장실습·자원봉사를 지원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최고선배 INTERVIEW
현재 대림대 사회복지과에 재직 중인 우수명 교수는 한신대 사회복지학과의 자랑스러운 동문이다. 모두가 주인되고 행복한 공동체를 만드는 복지를 꿈꾸는 사회복지사, 우수명.
우 교수의 첫 직장은 청소년폭력예방재단이었다. 서울특별시 녹색서울시민위원회, 녹번종합사회복지관을 거쳐 HS리서치센터라는 사회복지 컨설팅 기관을 창업해 7년간 운영했다. HS리서치 센터 창업은 결혼과 함께 퇴사하면서 새로운 도전으로 시작한 일. 그 과정에서 석박사 학위를 마친 후 한신대 초빙교수로 2년, 시간강사를 거쳐 올해부터 대림대 사회복지과 교수로 재직 중이다. 자랑스러운 한신의 동문, 우수명 교수를 만나봤다.
■ 현재 맡고 계신 일은.
현재 학교에서 학생 교육과 연구를 하고 있지만, 그동안은 조금 다른 사회복지사의 과정을 걸어왔습니다.
1996년 8월 서울시에서 일하고 있을 당시 녹번종합사회복지관의 한명섭 관장님의 권유로 SPSS 통계 특강을 하게 됐는데 이 강좌가 당시 사회복지 전문화의 기류와 맞물려 많은 호응을 받았습니다. 그 뒤로 욕구평가 통계 특강을 꾸준히 진행해 왔고, HS리서치센터 창업과 함께 사회복지기관들이 자신들의 전문성을 향상시키기 위한 교육훈련 및 조직컨설팅을 지원하는 활동을 본격적으로 했습니다. 이 과정 중에 ‘마우스로 잡는 SPSS’를 비롯한 여러 저서들을 저술했고 이들도 또한 스테디셀러가 되어 사회복지조사통계의 실무 분야에서 확고한 위치를 차지하게 됐습니다. 이 분야의 저서와 활동 경력으로 사회복지분야에서 좋은 평가를 받게 됐고 많은 지지자들도 생겼습니다.
그러나 원래의 주 전공은 지역복지이며 석사 때는 재가복지서비스 평가로, 박사 때는 사회복지조직 간 네트워크 성장에 관한 논문을 썼습니다. 다문화 사회복지, 지역사회복지와 네트워크, 프로그램 평가 등으로 연구와 다양한 활동을 하고 있습니다.
■ 한신대 사회복지학과의 가장 큰 장점은.
한신대의 진보적 도전 정신과 사회복지학과의 인간의 행복과 존엄성의 추구는 세상을 넓게 보며 도전하게 하는 용기와 상대를 배려하고 소통하게 하는 힘을 키워줍니다.
특히 사회복지학과에 전통적으로 이어져오고 있는 선후배의 끈끈한 애정과 사회변화를 위한 열정은 뜨거운 가슴에 냉철한 머리를 갖추는 데 큰 도움이 됩니다.
관계적인 측면에서 깊이 신뢰하고 오래 이어지는 사심없는 친밀함을 경험하게 되며 이들은 인생의 고비마다 큰 지지자들이 됩니다. 또한 현장에서 일하는 대부분의 사회복지학과 동문들은 세상을 더 크게 보기 때문에 겪는 어려움이 있을 수 있지만, 그것을 현실에서 천천히 실천해갈 전략으로 승화해 각 분야에서 크게 인정받게 되는 경우를 적지 않게 보았습니다. 또한 우리 동문들 중에는 사회의 불의를 지나치지 않고 약자를 위해 헌신하고 새로운 도전도 마다하지 않는 멋진 이들이 많습니다. 우리는 이것을 ‘한신성’이라고 생각하며 우리의 가장 큰 장점 중 하나로 생각합니다.
■ 한신대 사회복지학과에 적합한 자질과 적성은.
사람은 누구나 약점도 있고 강점도 있습니다. 그리고 무엇보다 다양한 사람들이 모여 사회를 이루어나갑니다. 우리 과에도 이러한 다양한 사람들이 서로의 약점을 인정하되 비난하지 않고 보듬어주고, 서로의 강점을 발휘해 서로에게 기여할 수 있는 이들이라면 좋겠습니다. 더 나아가 경쟁에 집착해 남을 짓밟지 않고 사회 정의를 당당히 말할 수 있고, 자신이 부족하지만 열정을 다해 자신의 강점을 살려내려 노력하는 이들이라면 더욱 좋을 것 같습니다.
■ 한신대 사회복지학과 진학을 꿈꾸고 있는 수험생들을 위해 전해주고 싶은 메시지는.
한신대 사회복지학과는 주체적이면서 공동체를 위해 헌신할 수 있는 이들로 만들어갑니다. 암기식 혹은 수동적인 삶이 아니라 능동적이고 주체적이 돼 나와 이웃과 세계를 넓게 보며 함께 하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자신의 행복과 타인의 기쁨을 위해 도전할 준비가 된 이들이 많이 오기를 희망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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