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향대, '책읽기 서바이벌 독서토론대회' 개최

재학생 50명 참가, '무(無)박 2일 10시간' 동안 진행

김준환

kjh@dhnews.co.kr | 2012-11-05 10:08:59

순천향대(총장 손풍삼) 글로벌경영대학(학장 김헌수)은 재학생 50명을 대상으로 ‘책읽기 서바이벌 독서토론대회’를 개최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나는 글로벌리더다’를 주제로 지난 2일 저녁부터 3일 오전까지 무(無)박 2일 동안 진행됐다.

순천향대 향설기념중앙도서관에서 열린 독서토론대회는 학생들이 한자리에 모여 젊은 세대들의 필수품이라는 스마트폰, 태블릿PC도 반납한 채 밤샘 독서에 열중, 토론을 벌이는 진풍경이 연출됐다.

이번 대회는 한국인 재학생은 지정된 3권의 책을, 중국인 재학생은 1권씩의 책을 읽은 뒤 책에 대한 필기시험을 거쳐 결선 토론대회를 벌이는 과정으로 서바이벌 형식으로 진행됐다.

중국인 진종잉(관광경영학과 4년) 씨는 "행사에 참여함으로써 책을 읽는다는 것의 중요성을 깨달을 수 있을 것 같다"며 "한국적인 독서를 통해 지식을 넘어선 한국의 문화를 배울 수 있고 한국어 능력도 키울 것"이라고 말했다.

김헌수 학장은 "지금은 인터넷을 통해 모든 정보를 30초 이내에 접근할 수 있는 시대인 만큼 이제 ‘아는가 모르는가’는 지식의 척도가 될 수 없다"며 "책을 즐겨보고 생각을 넓히는 사람만이 진정한 지식인이 될 수 있다. 오늘만큼은 치열하고 재미있게 10시간의 독서로 밤을 지새보자"고 참가 학생들을 독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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