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술의 핵심] 통합교과형 논술 완전 정복Ⅸ-고려대
김성호 아이드림논술학원 원장
대학저널
webmaster@dhnews.co.kr | 2012-10-31 11:31:31
2013학년도의 출제 경향을 보여주는 것이 올해의 모의 논술고사 문제다. 학교 측에서도 이런 취지를 밝혔다. 올해 논술고사 문제의 개괄적 형식과 방향은 이 모의 논술고사 문제의 외형에서 크게 벗어나지 않을 것이라는 것이다.
학교 측에서 밝히는 2013학년도 논술고사의 기본 방향은 다음과 같다.
(가)고등학교 내신과 수능시험의 평가요소를 보정하기 위해 다음과 같은 세 가지 요소를 평가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1) 다양한 제시문을 정확하게 이해하고 비교하여 서술하는 능력
2) 제시문에서 주제의 핵심을 적절히 추론하고, 창의적인 사고를 바탕으로 자신의 주장을 논리적으로 전개하는 논술 능력
3) 인간 및 사회 현상의 분석을 위한 기초 수리적 사고 능력
(나) 제시문의 난이도는 고등학교 교과 과정의 평균 수준을 유지하되 논제는 고등학교 상위권 수준의 이해 능력, 분석 능력, 추리 능력을 요구하는 방향으로 출제한다.
(다) 2013년도 인문계 논술고사의 시험시간이 100분으로 축소된 것을 고려하여 학생들에게 시간의 부담을 크게 주지 않는 방향으로 제시문과 논제를 제시한다.
(가)의 3)이나 (다) 항목을 고려하고 올해 모의 논술고사 문제를 참고하면, 수리논술은 수리적 요소가 상당히 완화된 문제로 출제될 것으로 추측된다. 따라서 수험생들은 2011~2012학년도의 최근 기출문제들도 검토해야겠지만 대상을 넓혀 2009~2010학년도의 수리논술 문제(논리적 사고 논제)도 풀어보면 큰 도움이 될 것이다. 더 풍부한 경험을 원하는 학생은 최근 몇 년 간의 중앙대나 경희대 수리 논술 문제들을 풀어보는 것도 좋겠다. 수리적 요소가 가미된 짧은 문항들이 수리 논술의 취지를 이해하는 데 도움을 줄 것이다.
언어 논술 문제는 비교적 수험생들의 부담을 줄여준다. 예년의 두 문항에서 요약 논제가 탈락하고 900자 내외의 단일 논제가 출제될 것이다. 사실 고려대에서 고집스레 고수해온 요약 논제는 수고에 비해 변별력이 떨어져 늘 존폐의 기로에 서 있었다고 할 수 있다. 내년쯤에는 단순 요약 논제보다는 공통점과 차이점을 묻는 비교적 짧은 문항으로 부활할 수도 있겠다. 어쨌든 올해는 단일 논제이고 900자 분량이니만큼 적절한 구성으로 답할 수 있어야 한다. 논제와 제시문들에 대한 면밀한 독해 후에 답안의 기본 구성을 정리하고 나서(=개요 작성) 답안을 작성해야 한다. 논지의 구성을 가다듬을 땐 내용의 구분에 따른 적절한 문단 구분을 고려해야 한다. 이때 각 부분의 분량도 합리적으로 배분하고 실제 작성에도 반영해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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