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대 출신 작곡가, 한국 오페라 중심에 서다”
김성재 씨, 대구국제오페라축제 개막작 ‘청라언덕’ 전곡 작곡
이원지
wonji@dhnews.co.kr | 2012-10-08 13:37:33
주인공은 창원대 음악과(87학번)를 졸업한 김성재 씨.
창원대(총장 이찬규)에 따르면 김 씨는 지난 3월 대구국제오페라축제조직위원회가 실시한 제10회 대구국제오페라축제(10월 12일~11월 10일)의 창작오페라 ‘청라언덕’ 작곡 공모에서 최종 당선됐다.
전국 유명 작곡가들이 대거 출품한 것으로 알려진 이번 공모전에서 김 씨는 자신이 작곡한 피아노 연주곡들을 오페라 곡으로 바꾼 작품을 제출, 심사위원들의 엄격한 블라인드 심사를 거쳐 작곡자로 발탁됐다.
그는 심사단으로부터 “선율 진행과 화성구조가 매끄럽고 멜로디가 유려하며 대중 친화적”이라는 호평을 받았다.
김 씨가 작곡을 맡은 ‘청라언덕’은 대구 출신의 작곡가 박태준(1901∼86)이 곡을 짓고, 창원 출신 이은상(1903∼82)이 노랫말을 붙인 가곡 ‘동무생각’을 모티브로 한 오페라다.
작곡가 박태준의 삶과 음악, 사랑 이야기를 담은 향토 창작오페라 ‘청라언덕’은 제10회 대구국제오페라축제의 개막작이자 메인 공연이다.
한편 총 12개국 13개팀이 첨여하는 대구국제오페라축제 10주년의 개막작으로 초연되는 ‘청라언덕’은 김성재 씨가 작곡한 ‘우리 멀리 떨어져 있어도’, ‘이리 떠날 것이라면’, ‘행복했어요’ 등이 관객들의 감성을 자극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 대학저널.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