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고전 100권’ 임동석 건국대 교수 중국학번역 전시회
"한 · 중 수교 20주년 기념, 한중간의 이해 넓히기 위한 장"
이원지
wonji@dhnews.co.kr | 2012-10-08 11:53:37
주한중국대사관과 중국문화원, 서울공자아카데미, 한중번역연구회 초청으로 진행되는 이번 전시회는 한 · 중 수교 20주년을 맞아 중국과 중국문화에 대한 흥미를 유발하고 한중간의 이해를 넓히기 위해 마련된다.
전시회에는 중국학 관련 고전과 명저를 한국어로 번역하거나 역주된 출판물들이 전시된다. 임 교수는 이 전시회에 중국학 연구 30여 년의 역작으로 동양 고전 100권을 완역해 출간한 ‘임동석 중국사상 100선’(동서문화사)을 비롯해 총 62종 120권의 저서를 선보일 예정이다.
전시되는 주요 저서는 ▲명나라 황제의 도덕 교과서인 ‘제감도설(帝鑑圖說)’ ▲'제왕학(帝王學) 교과서'로 통하는 ‘정관정요(貞觀政要)’ ▲태고부터 송나라 때까지의 역사를 모은 ‘십팔사략(十八史略)’ ▲고사성어의 보고(寶庫)인 ‘전국책(戰國策)’ 의 완역본이다. 또 논어, 맹자, 대학, 중용 같은 유가(儒家)의 기본경전과 노자, 장자, 열자 같은 제자백가(諸子百家)에서부터 최근 완역한 ‘산해경(山海經)’ 과 ‘인물지(人物志)’ 등도 볼 수 있다.
한편 임 교수는 학계에서 ‘고전 번역을 위해 태어난 남자’로 불릴 정도로 30년 넘게 ‘중국고전번역’ 연구에 심혈을 기울여 해왔으며 이번 전시회는 30년에 걸친 완역 작업의 결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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