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과부, 비리사범의 전당 '불명예'
[2012 교과부 국감]3년간 공직비리사범 14배 증가
정성민
jsm@dhnews.co.kr | 2012-10-05 14:28:10
교육과학기술부(이하 교과부) 소속 공무원들이 공직비리사범에 가장 많이 연루된 것으로 밝혀져 교과부의 도덕성이 도마 위에 오르고 있다.
5일 국회 교육과학기술위원회 박성호 의원(새누리당)이 국정감사를 위해 경찰청으로부터 제출받은 '공직비리사범 단속현황' 자료에 따르면 최근 3년간(2009년~2011년) 공직비리사범은 총 2032명에 달했다. 이 가운데 중앙부처 공무원은 683명으로 전체의 34%를 차지했다.
부처별로는 교과부가 118명으로 최다를 기록했다. 이어 국토해양부 43명, 보건복지부 15명으로 뒤를 이었다. 특히 대부분 부처의 경우 공직비리사범 숫자가 2010년 증가세를 보이다 다시 감소세로 전환했지만 교과부는 오히려 2009년 6명, 2010년 27명, 2011년 85명으로 해당 기간에 14배 급증했다. 올해도 지난 8월 기준으로 교과부 소속 공직비리사범은 20명으로 나타났다.
박 의원은 "다른 부처의 경우 공직비리사범이 줄어드는 추세인 데 비해 교과부는 꾸준히 늘어나고 있는 것은 우려할 만한 일"이라면서 "교과부 소속 공무원의 윤리의식을 제고하고 공직비리 감찰을 강화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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