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셜리포트]2013년 유한대학교 서울캠퍼스 개교
"취업희망자 100% 취업보장"…대학과 기업의 맞춤 교육 주목 유한대학교
한용수
hys@dhnews.co.kr | 2012-09-04 10:57:42
이권현 유한대 총장은 “유한대학교 서울캠퍼스는 설립자 유일한 박사의 교육철학인 ‘쓰임의 교육’과 ‘나눔의 교육’을 실천할 수 있는 좋은 모델이 될 것”이라며 “기존의 학기제를 벗어나 새로운 교육의 패러다임을 실현해 기업이 원하는 현장중심형 전문인력 양성에 나서겠다”고 강조했다.
유한대학교는 지난 6월 25일 교육과학기술부로부터 산업단지캠퍼스 설치 계획 인가를 받았다. 이에 따라 서울디지털산업단지 내에 캠퍼스를 구축, 2013년 2월 개교 예정이다. 산업단지캠퍼스란 대학과 기업이 물리적•화학적으로 일체화된 캠퍼스를 말한다. 대학이 교육경쟁력을 갖추기 위해서 현장의 니즈(needs)를 정확히 파악해 이를 교육에 반영해야 하는데, 산업단지 내에 캠퍼스를 구축함으로써 물리적 거리를 줄여 현장중심형 교육을 실시, 맞춤형 직업 인력 양성이 가능하도록 하기 위한 취지다.
“첨단IT기업의 메카, IT전문인력 수요 커”
1만25개사 입주, IT전문인력 14만2200여 명 근무
유한대 서울캠퍼스가 들어설 서울디지털산업단지는 수출 주도형 산업 중심으로 2000년대 이후 구로공단에서 서울(구로, 가산)디지털산업단지로 명칭이 바뀌었다. 구로산업단지 첨단화계획에 따라 고부가가치 첨단•정보지식형 산업을 유치한 결과 2000년대 중반부터 IT벤처타운으로 급속하게 성장했다. 지난 10년간 IT관련 입주 기업체 수는 597개사에서 1만25개사로 1500% 급증했고, 고용 인원수는 3만여 명에서 14만2200여 명으로 470% 늘었다.
이처럼 국내 최대 규모의 첨단 IT벨리로 거듭나고 있어 IT 전문 인력에 대한 수요 증가가 예상되고, 기존 인력에 대한 재교육 요구 또한 크다. 유한대 서울캠퍼스 개교준비단 관계자는 “단지 내 종사하는 10만 명 이상의 근로자들에 대한 계속학습과 재교육 요구 증대, 새로운 전문인력 양성 등 현장의 니즈를 적극 반영하기 위해 서울캠퍼스를 개교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취업 희망자 100% 취업보장”… 1년 3학기제 등 선진 직업교육 시스템 도입
유한대는 이에 따라 서울캠퍼스에 IT융합학부 스마트커뮤니케이션과(주30, 야30), 임베디드소프트웨어과(주30, 야30), 유비쿼터스컴퓨팅과(주30, 야30)를 신설하고 2013학년도 수시모집부터 신입생 모집에 나선다.
서울캠퍼스 IT융합학부는 기존의 학사시스템을 탈피하는 등 24시간, 365일 열려있는 교육현장을 추구하는 것이 특징이다. 세계 선진직업교육의 동향에 발맞춰 1년 3학기제로 운영되며, 이론과 실습 교육과정을 토대로 실전 경험을 쌓을 수 있는 현장실습을 강화했다. 이에 따라 학생들은 1학년 3학기와 2학년 3학기에는 10주 이상의 현장실습Ⅰ, Ⅱ 과정을 이수하게 된다. 산업체가 요구하는 현장중심형 교육과정을 이수한 학생들에게는 100% 취업이 보장된다. 매 학년 3학기에 개설되는 현장실습 과정 등을 통해 기업과 취업 희망학생과의 일대일 맞춤형 취업이 가능하다는 설명이다.
대학과 기업이 공동으로 교육과정을 개발하고, 현장전문가가 직접 교수로 나서는 교육시스템 구축도 주목되는 부분이다. 기업이 원하는 이론•기술적인 내용을 대학에 요구하게 되고, 대학은 바로 이를 교과과정에 반영하는 현장교육이 이뤄지는 구조다. 이런 구조를 통해 기업은 원하는 인재를 채용할 수 있으며 신규 채용 직후 별도의 시간을 교육에 할애하지 않아도 된다. 또 산업체 재직 중인 명장(기술자)을 교수로 초빙해 학생들을 가르치게 하는 한편, 기업에 재직 중인 고졸자 또는 고도의 기술교육을 필요로 하는 전문인력에 대한 재교육도 이뤄지게 된다. 즉 기업이 주체가 되어 움직이는 교육 환경이 현실화 하는 셈이다.
최첨단 교육환경 구축… “스마트한 교육 이뤄진다”
캠퍼스 교육환경 또한 최첨단 시스템을 갖췄다. 전 교직원과 학생의 출결 관리는 물론 현장실습 지도가 클라우드 시스템을 통해 이뤄진다. 국내 고등교육기관에서 클라우드 시스템을 전면 도입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클라우드 시스템을 활용하면 사용자가 필요한 소프트웨어를 자신의 컴퓨터에 설치하지 않고도 인터넷 접속을 통해 언제든 사용할 수 있다. 동시에 각종 정보통신 기기로 데이터를 손쉽게 공유할 수도 있다. 유한대 서울캠퍼스 개교준비단 관계자는 “학생들에게 최첨단 교육 환경을 제공함으로써 스스로 애교심과 자부심을 갖고 학업에 전념할 수 있도록 하겠다”면서 “현재 시스템 개발과 구축을 위해 삼성SDS 측과 실무자 미팅을 진행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 시스템이 개발되면 학생은 물론 전 교직원에게 IC카드가 발급되고 학교에 들어오고 나가면 자동으로 출결 사항이 체크되고 클라우드 클라이언트 컴퓨터로 등록되어 관리된다.
이밖에 유한대 서울캠퍼스에는 산학융합연구실, 비즈니스 랩, 장비지원센터를 설치해 기업과의 산학협력도 활기를 띨 전망이다. 이를 통해 핵심기술 발굴, 기업의 현장애로기술 상담, 공동연구과제 발굴, 제품화 기술 연구, 공동장비 활용한 기술 및 교육지원 서비스 등 다양한 기업지원도 계획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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