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과 발전기금 모금, 학교 주변 상가까지 동참에 '화제'
울산대 수학과 300여 명 참여, 6835만5000원 적립
나영주
press@dhnews.co.kr | 2012-05-18 19:40:24
울산대(총장 이철) 수학과(학과장 심인보)는 지난 2009년부터 학과발전기금 모금운동을 전개해 현재까지 300여 명이 참여해 6835만5000원을 모았다.
기부자들은 매월 일정금액을 적립하는 방식으로 교수는 5만~10만 원, 그외 참여자는 1만~3만 원을 기부하고 있다. 한 학부모는 지난해 1000만 원을 기부하기도 했다.
졸업생인 한동훈(33·대학원생) 씨는 “모금소식을 듣고 대학재학 중 받기만 했던 교수님의 가르침에 조금이나마 보답하고 후배들에게도 보탬이 될 수 있다는 생각에 소액이나마 매월 기부하고 있다”고 말했다.
울산대 수학과는 이 기금으로 ‘수학과 우수신입생특별장학’을 신설해 지금까지 2명에게 연간 700만 원에 이르는 등록금을 2년 간, 1명에게 4년 간 각각 지급하고 있다.
앞서 지난 15일에는 수학과 건물에서 기부자의 뜻을 기리기 위해 기부자의 이름을 새긴 발전기금 기부자 현판식을 가졌다.
채규인 발전기금 담당교수는 “교수는 물론 많은 기부자들의 동참에 힘입어 ‘1억 원 수학과 발전기금통장’을 목표로 학번별 홈커밍데이 행사를 통해 모금운동을 확산시킬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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