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대, 한국 미래 목장 유가공 선진화 '앞장'

'수출지향의 고급 목장 유제품 생산과 판매전략', 목장형 유가공 교육 실시

김준환

kjh@dhnews.co.kr | 2012-07-17 18:17:19

순천대(총장 송영무)가 한국 미래 목장 유가공 선진화를 이끌어갈 인재 양성을 위해 앞장서고 있다.

순천대 산학협력단(원장 조규진)은 "지난 6월 19일부터 7월 10일까지 '수출지향의 고급 목장 유제품 생산과 판매전략'이라는 주제로 목장형 유가공 교육을 실시해 30명의 미래 유가공 농가 희망자들을 배출했다"고 17일 밝혔다.

특히 올해의 목장형 유가공 교육은 국산 원유를 활용해 세계 최고 수준의 고급 자연 치즈 생산 기술에 중점을 뒀다. 또한 주 5일제 수업시대를 맞은 낙농산업의 변화와 FTA시대를 맞아 낙농산업의 선진화를 위한 낙농업 영역 확장의 효율적 대응방안을 찾는 데 역점을 뒀다.

순천대의 동물자원과학과 우유과학·미생물 연구실은 지난 1998년부터 올 1학기까지 '목장형 유가공과정'과 '대한민국치즈사관학교' 교육을 통해 지금까지 750명의 수료생과 130명의 유제품가공사를 배출해 왔다. 또한 목장형 유가공 교육을 통해 본격적인 수출지향적 한국형 치즈인 ‘본(本) 치즈, REAL CHEESE’를 수출 상품화해 한국형 자연치즈 제조기술의 표준화도 실현할 계획이다.

특히 전국에 분포한 42개 목장형 유가공장, 체험학습목장중 30개소가 순천대 목장형 유가공 교육과정 출신들에 의해 운영되고 있다는 점에서 미래 한국 낙농발전의 초석을 다졌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배인휴 순천대 동물자원과학과 교수는 “최근 전세계적으로 치즈 수요가 크게 늘고 있고 세계 치즈의 최대 시장인 중국이 곁에 있어 매우 유리한 위치에 있다”며 “한국은 품질의 고급화를 통해 자연 치즈를 생산하는 세계 최고 치즈 수출국이 될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배 교수는 “치즈 산업 활성화를 위해서 목장형 치즈 낙농가와 유업체, 정부와 협동조합의 네트 워크 형성을 서둘러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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