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대 대학원생, 공모전 상금 1000만 원 장학금으로 쾌척

대학원생 김건수 씨, 미디어학과 강의실 개선 기금 기부

김준환

kjh@dhnews.co.kr | 2012-06-21 12:08:03

아주대(총장 안재환) 대학원생이 공모전에서 받은 상금 중 1000만 원을 강의실 환경구비에 써달라며 지난 20일 오후 학교 측에 전달했다.

주인공은 아주대 미디어학과 석사과정에 있는 김건수(26) 씨.

21일 아주대에 따르면 김 씨는 ‘젤리워즈2’라는 작품으로 ‘삼성전자 bada 모바일 앱 공모전’에 참가해 지난 5월 2등을 차지했고 부상으로 3000만 원의 상금을 받았다.

수상 직후 김 씨는 게임 개발을 지도했던 오규환 미디어학과 교수와 상금의 사용처를 상의해 학교에 기부하기로 결정했다.

김 씨는 “이번 공모전 수상은 학부시절부터 앱 제작과 관련된 수업을 차근차근 배운 결실이라 생각해 미디어학과 강의실 개선 기금으로 1000만 원을 기부하기로 결정했다”고 말했다.

한편 공모전 수상작인 ‘젤리워즈2’는 ‘젤리’들의 전쟁을 담은 실시간 전략 시뮬레이션 게임으로 적군 젤리와 전투를 하거나 적군의 건물을 점령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최종적으로 젤리의 숫자로 적군보다 많아야 이길 수 있다.

김 씨의 젤리원즈2는 심사위원들로부터 “짜임새가 훌륭하고 조작 인터페이스와 디자인 구성이 뛰어나다”, “스킬, 방해요소, 다양한 캐릭터가 추가돼 재미를 불러일으킬 수 있다”라는 호평을 받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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