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대, 기부클럽 ‘쏘시에떼 도네르’ 창립

매년 4800만 원으로 어려운 학생들에게 생활비 지급

김준환

kjh@dhnews.co.kr | 2012-06-14 17:17:58

아주대(총장 안재환) 총동문회(회장 강태헌)가 지난 13일 교내 율곡관에서 ‘아주 쏘시에떼 도네르(Ajou Société d'Honneur)’를 창립하고 매학기 가정형편이 어려운 재학생들에게 일정 생활비를 지급하기로 했다.

14일 아주대 관계자에 따르면 이 클럽 멤버들은 매학기 가정형편이 어려운 학생들 20명을 선발해 30만원씩 4개월 동안 생활비를 지급한다. 연간 40명에게 총 4800만 원을 지원하는 규모다.


이 기부클럽은 평범한 사람들이 적은 부담으로 기부함으로써 보람과 자긍심을 가질 수 있도록 해 기부문화의 정착을 유도하는 것이 목적이다. 기부클럽 회원들은 3년에 한 번씩 기부를 함으로써 경제적 부담도 줄일 수 있다. 또한 수혜학생들은 졸업 후에 쏘시에떼 도네르 회원으로 참여해 수혜금액을 환원할 수 있는 기회도 자연스럽게 얻게 돼 다른 기부단체와 차별화를 두고 있다.


안재환 총장은 “학생들이 학업에 매진할 수 있도록 동문회가 자발적으로 기부클럽을 만들었다. 앞으로 쏘시에떼 도네르가 더욱 발전해 학교, 학생, 동문의 든든한 버팀목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쏘시에떼 도네르’는 영어의 'Society of Honor'에 해당하는 불어로 ‘명예클럽’이란 의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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