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원대서 ‘헤세 문학콘서트’ 열려

헤르만 헤세 서거 50주년 기념행사로 이해인 수녀 초청, 시낭송 등 선보여

이원지

wonji@dhnews.co.kr | 2012-06-07 14:25:48

우리나라에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독일의 대문호 헤르만 헤세 서거 50주년을 기념하는 ‘헤세 문학콘서트’가 지난 5일 오후 6시 목원대(총장 김원배) 교내 콘서트홀에서 열렸다.

7일 목원대에 따르면 헤세도서관(관장 정경량 교수) 주관으로 열린 이번 콘서트는 이해인 수녀와 가수 김정식 씨를 초청, 아름다운 헤세의 시와 노래를 선보였다.


수녀이자 시인인 이해인 수녀(68세)는 그의 자작시인 ‘흰구름 편지’와 ‘구름의 노래’, ‘작은 기쁨 ’등을 낭송했다. 또 ‘과수원 길’과 ‘초록빛 바다’ 등의 우리 동요와 생활성가를 직접 노래로 들려줘 청중들에게 감동을 선사했다.


가수 김정식(58세) 씨는 헤세와 에밀리 디킨슨, 이해인 수녀, 나태주 시인의 시에 노랫말을 붙인 서정적이고 아름다운 자작곡들을 들려줬다.


헤세도서관장인 정경량 교수는 “매년 개최되는 문학콘서트는 많은 사람들에게 헤세 문학의 아름다움과 인문학적 가치를 전달하기 위해 마련됐다”고 밝혔다.


한편 1997년 개관한 목원대의 ‘헤세도서관’은 도서관 전문화 시범도서관으로 한국은 물론 세계 유일의 헤세 관련 도서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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