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부생이 심폐소생술 앱 개발”
울산대 의공학전공 김하경·손정은 씨 팀, 대한의용생체공학회 우수논문상 수상
정성민
jsm@dhnews.co.kr | 2012-05-15 12:05:46
사람이 갑자기 심장이 멈추는 위급상황을 당했을 때 119 구급대원이 올 때까지 기다리지 않아도 되는 어플리케이션(앱)이 울산대 학생들에 의해 개발됐다.
주인공은 울산대 전기공학부 의공학전공 김하경·손정은 씨 팀. 15일 울산대에 따르면 이들은 지난 12일 광주과학기술원에서 열린 ‘제45회 대한의용생체공학회 춘계학술대회’에서 ‘스마트폰을 이용한 심폐소생술 어플리케이션 개발’로 우수논문상을 수상했다.
울산대 학생들에 의해 개발된 앱은 안드로이드 스마트폰을 기반으로 한 심폐소생술(CPR) 가이드 앱이다. 실생활에 도움을 받을 수 있다는 점에서 주목을 받고 있다. 앱의 주요 기능은 ▲심폐소생술의 기초지식을 알려주는 자료와 동영상 제공 ▲훈련 프로그램 제공 ▲현재 위치를 인식해 주변에 자동심장제세동기(AED)가 있는 곳을 알려주는 맵(map) 기능 ▲앱 작동 즉시 119 전화자동연결 등이다. 특히 스마트폰에 내장된 가속도 센서를 이용, 흉부압박 깊이를 추정함으로써 환자에 맞는 흉부압박 정확성을 확보한 것도 높은 점수를 받았다.
지영준 지도교수는 “평소 심폐소생술을 훈련하고 응급상황 발생 때 요긴하게 활용할 수 있도록 한 기능이 커다란 장점”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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