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대 원자력연구소, 방사능 검사기관 지정
도내서 직접 실시 도민 안전 확보 기대
이원지
wonji@dhnews.co.kr | 2012-05-03 17:34:42
제주대(총장 허향진) 원자력과학기술연구소(소장 김신 교수)가 식품의약품안전청으로부터 ‘식품 등의 방사능 검사기관’으로 지정받았다.
3일 제주대에 따르면 이번 지정으로 방사능 오염지역에서 제주도로 수입돼 유통되는 곡류, 채소류, 가공식품류, 육류・어류 등의 소비식품류의 방사능 검사를 도내에서 직접 실시할 수 있게 됐다.
제주대 관계자는 “식약청 방사능 검사기관 지정은 국내대학에선 부산대·조선대에 이어 3번째”라며 “식약청 검사기관 지정은 돼 방사능 오염 영향으로부터 도민 안전을 확보하는 출발점이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한편 검사대상 항목은 식품공전(식품의 안전한 관리를 위해 제조・규격 등을 정리해 놓은 기준서)에서 규정하는 감마선 방출 핵종(131I, 134Cs, 137Cs)의 방사능 농도다. 제주도는 지난해 3월 일본 후쿠시마 원전의 방사선 누출 사고 이후 일본으로부터 수입되는 식품류에 대한 방사능 오염 불안감이 불식되고 있지 않는 실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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