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11 총선, 어느 대학이 웃었나?

경북대, 영남대, 전남대 등 동문 대거 국회 진출

정성민

jsm@dhnews.co.kr | 2012-04-12 17:00:52

4·11총선이 대학가에도 영향을 미치고 있다. 무엇보다 학부와 대학원 출신 동문들이 대거 국회 진출에 성공한 대학들은 적극적으로 홍보에 나서는 등 4·11총선 효과를 톡톡히 보고 있다.


지역구 6명과 비례대표 1명 등 총 7명이 당선된 경북대는 한껏 고무적인 분위기다. 그동안 국회의원 선거에서 잠잠했던 만큼 이번 경북대 출신의 약진이 학교 발전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국회의원 당선자 가운데 경북대 학부 출신은 권은희(대구 북구 갑), 김희국(대구 중남구), 심학봉(구미시 갑), 유성걸(대구 동구 갑), 이철우(김천시) 등 5명의 지역구 의원과 비례대표로 당선된 강은희 의원으로 확인됐다. 또한 대학원 출신(최고경영자과정)은 조원진(대구 달서구 병) 의원이 있다.


영남대는 지역구 14명, 비례대표 1명 등 총 15명의 국회의원을 배출했다. 지역별로는 대구 수성(을) 주호영(법학78), 서구 김상훈(법학82), 동구(을) 유승민(경영대학원07), 달서(병) 조원진(행정대학원99), 달서(을) 윤재옥(경영대학원09), 북구(을) 서상기(경영대학원10) 등 대구지역에서 12명의 의석 가운데 절반인 6석을 영남대 출신들이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 가운데 조원진 당선자는 경북대 대학원 최고경영자과정도 졸업, 경북대와 영남대 출신 당선자로 모두 집계됐다.


경북지역에서는 안동 김광림(경제69), 고령·성주·칠곡 이완영(행정76), 경산·청도 최경환(경영대학원07), 구미(을) 김태환(경영대학원08), 김천 이철우(경영대학원07), 상주 김종태(경영대학원02), 영천 정희수(경영대학원08) 등 총 7명의 당선자가 영남대 출신이다. 서울지역에서는 광진(을) 추미애(경영대학원09) 의원(민주통합당)이 당선됐다. 아울러 문화체육관광부 차관과 예술의전당 사장을 역임한 김장실(행정75) 씨도 새누리당 비례대표에 당선돼 19대 국회에 입성했다.


전남대는 13명이 19대 총선에서 금배지를 달고 국회에 입성하게 됐다. 서울특별시에서는 최재천(법학과 82학번, 성동갑, 민주통합당) 동문이 당선됐고 경기도에서는 이학영(국문학과 71학번, 군포, 민주통합당) 동문이 당선됐다.


광주광역시에서는 ▲박주선(경영대학원 최고경영자과정9기, 동구, 무소속) ▲오병윤(국어교육과 83학번, 서을, 통합진보당) ▲장병완(행정대학원 최고정책과정15기, 남구, 민주통합당) ▲강기정(전기공학과 82학번, 북갑, 민주통합당) ▲임내현(행정대학원 최고정책과정12기, 북을, 민주통합당) ▲김동철(행정대학원 최고정책과정12기, 광산갑, 민주통합당) ▲이용섭(무역학과 70학번, 광산을, 민주통합당) 등 동문 7명이 금배지를 달았다.


또한 전라남도에서는 ▲주승용(수산과학과 박사과정수료, 여수을, 민주통합당) ▲우윤근(법학과79학번, 광양·구례, 민주통합당) ▲이낙연(경영대학원 최고경영자과정10기, 담양·함평·영광·장성, 민주통합당) ▲김승남(국문과 84학번, 고흥·보성, 민주통합당) 동문이 당선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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