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국대, "이공계분야 경쟁력 대대적 강화"
융복합교육 실시로 인문학 소양 갖춘 명품 이공계 인재 양성
정성민
jsm@dhnews.co.kr | 2012-04-06 13:14:24
동국대가 이공계 분야 경쟁력을 대대적으로 강화한다. 동국대는 전통적으로 인문계 분야에서 최상위 경쟁력을 인정받는 대학. 여기에 이공계 분야 경쟁력도 강화함으로써 인문계 분야와 이공계 분야 경쟁력을 고루 갖춘 명문사학이자 세계적 수준의 대학이 되겠다는 구상이다. 이를 위해 일산 바이오메디캠퍼스에 이어 신공학관을 준공, 이공계 연구 인프라를 대폭 확충했다. 또한 학문 간 융합교육으로 미래형 인재를 양성할 방침이다. ‘RE_START PROJECT’로 ‘세계 100대 대학 진입’을 향해 순항하고 있는 동국대, 그 화려한 비상을 대학가와 사회가 주목하고 있다.
신공학관 준공 등 명품 이공계 인프라 구축
동국대는 기존 공학관(원흥관)과 신공학관을 각각 IT, 전자전기·반도체 관련 학과와 건축·기계로봇·토목·화학공학 등으로 나눠 배치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기존 규모 대비 2배 가량 넓어진 공간을 전체 교수에게 연구용 실험실로 제공하고 대학원생에게는 연구공간으로 제공할 계획이다. 특히 신공학관은 ▲공간비용채산제(일정 공간 이상을 사용하는 교수에게 비용 징수) ▲프로젝트성 연구 공간 마련(연구과제 수행 기간 배정 뒤 프로젝트가 끝나면 반납) ▲공용기기원 설립(고가의 기자재를 한 곳에 모아 공동 사용하는 한편 효율적으로 관리) 등을 도입, 건물 배치의 합리성을 꾀할 예정이다.
연구경쟁력위원회 출범, 연구의 질적 제고 추진
일산캠퍼스가 개교하고 신공학관이 준공되면서 동국대는 이공계 분야 경쟁력 강화를 위한 하드웨어적 인프라 구축에 성공했다. 이제 목표는 소프트웨어적 측면, 즉 연구경쟁력의 질적 강화를 실현하는 것.
이를 위해 동국대는 김희옥 총장 취임 후 ‘오는 2020년 세계 100대 대학 진입’을 목표로 ‘RE_START PROJECT’를 추진하면서 세부사업의 일환으로 ‘연구경쟁력강화위원회’를 신설했다. 부총장을 위원장으로 하는 ‘연구경쟁력강화위원회’는 교원인사·연구업적 평가제도 개선, R&D지향적 대학원 체제 개편, 시설·인프라 표준화·선진화 방안 수립 등 동국대가 세계적 수준의 연구경쟁력을 갖출 수 있는 중장기 종합대책을 마련하고 있다.
융복합교육 도입, 미래사회 대비한 인재 양성
동국대는 이공계 분야 경쟁력 강화와 동시에 융복합교육을 실현할 방침이다. 이를 위해 동국대는 이번 학기부터 인문학적 소양 강화와 글쓰기 훈련 등 기초 교양교육 강화에 적극 나서고 있다. 글쓰기와 고전담당 강의초빙교수 23명을 지난 3월 1일자로 신규임용한 것이 대표적이다. 강의초빙교수들은 기초교양강좌인 ‘작문과 발표’, ‘고전세미나’ 강의와 강의교안·교재 개발 등에 참여한다.
또한 동국대는 오는 2013년도부터 시행할 교양교육 전면 개편 연구 활동을 시행하고 있다. 이에 따라 ▲인성 ▲융복합적 소양 ▲기초 학업능력 배양을 주요 개편 방향으로 삼고 프로네시스(Phronesis)형 인성 교육 강화, 융복합적 핵심교양 교과목 개발·이수 체계 확대, 견고한 기초 학습역량 신장 위한 수준별 수업, 정량적 사고 능력 제고 위한 교과목 개발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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